축복기도 - 2019년 2월 12일 화요일
Author
kchung6767
Date
2019-02-11 20:16
Views
706
2019년 2월 12일 화요일
“이 백성이 입술로는 나를 공경하지만 그 마음은 내게서 멀리 떠나 있다. 7 그들은 사람의 규정을 교리로 가르치며 나를 헛되이 섬긴다.’ 8 너희는 하느님의 계명을 버리고 사람의 전통을 지키는 것이다.”(마르 7,6-8)
영혼없는 소리를 한다는 말을 자주 듣습니다. 진심이 담겨져 있지 않다는 의미일 것입니다. 예수님 당시에 이런 말을 하는 사람들 중의 대표적인 사람들이 바로 바리사이들이거나 당시에 지배 계급에 속해 있던 사람들이었습니다. 교리를 말하지만 그 교리의 본질은 없고 틀만 남아 있습니다. 율법의 존재의 근거였던 사랑은 없고 틀만 남아 있는 것입니다.
그리스도인으로 살아가는 우리는 다시금 본질로 돌아가야 합니다. ‘네 탓’이 아닌 ‘내 탓’으로 돌아가야 합니다. 말씀에서 우러나오는 은사여야 하는데 은사로 말씀을 규정하려고 하는 어리석음을 범하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새로운 하루를 시작하면서 우리와 우리 가족들 모두가 주님의 은총과 사람 안에서 창조의 원래 목적에 충실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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