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복기도 - 2019년 4월 15일 월요일
Author
kchung6767
Date
2019-04-14 21:39
Views
771
2019년 4월 15일 월요일
"이 여자를 그냥 놔두어라. 그리하여 내 장례 날을 위하여 이 기름을 간직하게 하여라. 8 사실 가난한 이들은 늘 너희 곁에 있지만, 나는 늘 너희 곁에 있지는 않을 것이다.”(요한 12, 7-8)
탕자의 비유를 보면 형은 항상 아버지와 같이 있었습니다. 함께하고 있었기에 아버님께서 함께 사는 삶이 얼마나 복된 삶인가를 깨닫지 못합니다. 언제나 공기를 마시고 살고 있는 우리는 공기의 중요성을 잊고 살아갑니다. 다 나의 것이기에 다 나와 함께하고 있기에 있슴의 중요성을 모른 것입니다. 있슴이 없슴으로 변할 때 비로소 그 빈자리의 큼을 느끼는 것입니다.
아는 것은 그냥 아는 것입니다. 하지만 지혜는 그 아는 것을 적절하게 사용할 줄을 아는 것을 말합니다. 하느님께서 주시는 지혜는 바로 있슴에서 없슴의, 없슴에서도 있슴의 중요성을 압니다.
새로운 하루를 시작하면서 우리와 우리 가족들 모두가 주님의 은총과 사랑 안에서 하느님께서 항상 우리와 함께 함을 느끼며 감사하는 하루 지내시도록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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