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말씀 묵상

축복기도 - 2019년 6월 21일 금요일

Author
kchung6767
Date
2019-06-21 01:35
Views
809
2019년 6월 21일 금요일

19 너희는 자신을 위하여 보물을 땅에 쌓아 두지 마라. 땅에서는 좀과 녹이 망가뜨리고 도둑들이 뚫고 들어와 훔쳐 간다. 20 그러므로 하늘에 보물을 쌓아라. 거기에서는 좀도 녹도 망가뜨리지 못하고, 도둑들이 뚫고 들어오지도 못하며 훔쳐 가지도 못한다.(마태 6, 19-20)

오늘은 성 알로이시오 곤자가 수도자 기념일 입니다. 오늘 축일을 맞으시는 여러분 모두와 예수회원 여러분 모두에게 축하의 인사를 드립니다.

매일 미사의 오늘 부분에서 알로이시오 곤자가 성인에 대해서 간략하게 잘 설명해 놓았습니다. 

이 책에 의하면,  곤자가 성인은 1568년 이탈리아의 귀족 가문에서 태어났습니다.  아버지의 대를 이어 군인이 될 처지였던 그는, 귀족 사회의 폭력과 방종에 실망하고 선교사에 대한 열망으로 가득 차 있었다고 합니다.  성인께서는  17세 때 재산 상속의 모든 권리를 포기한 채 로마에서 예수회에 입회하였다고 합니다.  성인은 로마 전역에 흑사병이 번지자 환자들을 정성껏 돌보다가 감염되어, 1591년 23세의 젊은 나이에 신학생 신분으로 세상을 떠났다고 합니다.  1726년 베네딕토 13세 교황은 그를 성인의 반열에 올리며 청소년의 수호성인으로 선포하였다고 합니다. 

우리의 청소년들이 곤자가 성인의 성품을 본받는 축복을 받았으면 하는 바램을 갖고 또한 이를 위해서 기도합니다.  성인께서 추구하였던 지상에서 썪어 없어질 보물을 쌓는 어리석음에서 벗어나 영원한 생명을 보장하고 영원히 없어지지 않는 하늘나라에 보물을 쌓는 지혜를 갖기를 원합니다.

새로운 하루를 시작하면서 우리와 우리 가족들 모두가 주님의 은총과 사랑 안에서 하늘 나라에 보물을 쌓는 지혜로 살아가는 거룩한 하루를 지내시도록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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