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말씀 묵상

축복기도 - 2019년 7월 14일 일요일

Author
kchung6767
Date
2019-07-13 22:25
Views
796
2019년 7월 14일 일요일
“그 율법 교사는 자기가 정당함을 드러내고 싶어서 예수님께, “그러면 누가 저의 이웃입니까?” 하고 물었다.”(루카 10, 29)

 

오늘 복음을 묵상합니다. 바리사이와 율법학자들이 자신들의 정당함을 드러내기 위해서, 예수님을 자신들의 함정에 빠뜨리기 위해서 질문을 합니다.

우리가 어떤 사람들에게 질문을 할때, 3가지의 뜻이 담겨져 있을 수 있습니다. 먼저, 하나는 자신이 정말 모르기 때문에 자신의 부족함을 채우기 위한 질문이 있을 수가 있습니다. 둘째로는, 상대가 이 질문에 대해서 알고 있나를 시험하기 위해서 하는 질문이 있을 수 있습니다. 세째로는, 자신의 지식을 자랑하기 위해서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오늘 복음에서 어떤 율법교사의 질문은 자신을 드러내고 시험하고 어려움에 빠뜨리기 위한 나쁜 의도를 가진 2와 3의 의도를 가진 질문입니다.
이웃이 그리운 사회입니다. 공간적으로 옆에 있어서 이웃이 아닌 마음으로 함께하는 이웃을 말합니다. 나의 도움을 필요로 하는 사람에게 그 필요를 충족시켜 주는 사람입니다. 오늘 복음에서 사마리아 사람은 강도를 당하고 부상을 입은 그 사람에게는 참된 이웃인 것입니다.
작금의 우리 사회는 인간을 인격적으로가 아닌 너무나 도구적으로 생각합니다. 자신의 목적을 이루기 위한 수단으로 생각하기 때문에 인간에 대한 존경과 존엄성은 발견할 수가 없습니다. 하지만 우리 그리스도인은 이러한 사회풍조를 바꾸기 위해서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하느님의 모상으로 창조된 인간은 어느 것과도 바꿀 수가 없는 귀한 존재인 것입니다.
자신이 인간다운 대접을 받기 위해서 내가 먼저 인격적으로 이웃을 대하는 태도가 필요합니다.
새로운 하루를 시작하면서 우리와 우리 가족들 모두가 주님의 은총과 사랑 안에서 나를 필요로 하는 사람들에게 참 이웃이 되어주는 하루를 지내시도록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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