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6월 15일 토요일

"'37 너희는 말할 때에 ‘예.’할 것은 ‘예.’ 하고,‘아니요.’할 것은 ‘아니요.’라고만 하여라.그 이상의 것은 악에서 나오는 것이다.”(마태 5, 22)

자신의 입장을 분명히 한다는 것이 쉽지 않음을 우리는 잘 압니다. 작금의 세상을 둘러보면 책임을 지겠다는 사람이 드뭄을 잘 알 수가 있습니다. 모임을 하다 보면 자신의 의견을 내는 것 조차 힘이 듬을 봅니다. 이유는 의견을 내면 그 의견이 채택이 되면 그 의견을 낸 사람에게 책임을 지게하기 때문입니다. 그냥 좋은 것이 좋은 세상인 것입니다. 

돌다리도 두들겨 가며 가기에 위험 부담이 따르는 새로운 창조적인 안건이 채택이 된다는 것이 참으로 어렵습니다.  실패하기를 두려워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최근에 모 회사에서는 실패 수당을 지불한다는 신문 기사를 본 적이 있습니다. 그만큼 새로운 시도를 하지 않기 때문에 창조적인 시도를 장려하기 위한 회사나름대로의 발전적인 시도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오늘 예수님께서는 우리에게 '예' 할 것은 '예' 하고 아니오 할 것은 '아니오'라고 답하라고 하십니다. 주님 안에서의 믿음에 기초한 용기있는 결단을 추구하는 것입니다. 

새로운 하루를 시작하면서 우리와 우리 가족들 모두가 주님의 은총과 사랑 안에서 주님의 초대에 용기있게 응답하는 하루 되시도록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