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성경암송

12/12/2023 성경속 조연및 엑스트라 : 오트니엘, 에훗, 삼가르 두번째 ( 로마서 15;17 )

Author
윤영주
Date
2023-12-11 19:23
Views
147

12/12/2023

나는 그리스도안에서 하느님을 위하여 일하는 것을 자랑으로 여깁니다

로마서 15;17

In Christ Jesus, then, I have reason to boast in what pertains to God.

Romans 15:17

오트니엘, 에훗, 삼가르 두번째

이스라엘 자손들이 다시금 주님의 눈에 거슬리는 악한 일을 저지르자 이번에는 열여덟  동안 모압 임금 에글론을 섬기게 됩니다이스라엘 자손들이 다시금 주님께 부르짖자주님께서는 구원자를 세우십니다그가  왼손잡이 에훗입니다여기에서 왼손잡이로 번역된 히브리어 표현은 왼손을 오른손처럼 사용할 수 있도록 잘 훈련된 사람을 의미합니다. 왼손을 오른손처럼 사용할 수 있으므로 그만큼 싸움에서 유리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에훗은 벤야민 지파의 뛰어난 정병 가운데 한 사람이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모압 임금 에글론에게 바치는 공물을 가져갈 사람으로 에훗을 선택합니다. 

에훗은   오른쪽 허벅다리에 칼을 차고 모압 임금 에글론에게 공물을 바치러 갑니다. 에훗은 조공을 바치고 일단 물러가는 듯 하다가 다시 돌아와서 시원한 윗방에 있는 에글론에게 비밀스러운 말을 전하겠다고 말하며 신하들을 물러가게 합니다. 신하들은 물러가기 전에 보통 오른손잡이들이 칼을 차는 왼쪽 허벅지를 만져봤으나 무기가 없자 안심하고 물러갑니다. 에글론과 단둘이 남은 에훗은 왼손으로 차고 있던 칼을 뽑아 왕의 배에 찔러 죽입니다. 에훗은 방을 잠그고 모압 신하들의 눈을 피해  스이라로 도망갑니다. 에훗은 에프라임 산지에서 나팔을 불고 뒤를 따라오십시오주님께서 여러분의 원수 모압을 여러분의 손에 넘겨주셨습니다.” 합니다. 그들은 에훗과 함께 모압으로 가는 요르단 건널목들을 점령하고서는 모압인들을  명가량 죽입니다그날 이렇게 모압은 이스라엘의  아래 굴복하였고 이스라엘은 여든  동안 평온을 유지합니다

에훗 다음에는 아낫의 아들 삼가르가 나왔다그는 소몰이 막대로 필리스티아인 육백 명을  죽였다삼가르도 이렇게 이스라엘을 구원하였다”(판관기 3:31). 오트니엘과 에훗에 비해 삼가르에 대한 기록은 짧막하여 그냥 지나치기 쉽습니다. 게다가 소몰이 막대를 무기로 사용할 정도로 어딘지 변변치않아 보입니다.  당시는 밭을 갈 때 길이 약 2.5m 정도되는 둥글고 두꺼운 막대기를 사용하였습니다. 막대기의 한쪽 끝은 뾰족해서 소를 몰 때 찌를 수 있도록 되어 있고 다른 쪽 끝에는 조그마한 삽이 달려 있어서 밭을 손질하는 데 사용할 수도 있었다 합니다. 삼가르는 농사를 짓다가 하느님의 부르심을 받은듯 합니다. 그런데 그 막대기로 600명을 죽입니다. 에훗과 군사들이 만명을 죽인것에 비해 600명은 별 것 아닌것처럼 보이나 한 사람이 변변치 않은 무기로 600명을 죽이고 이스라엘을 구원하였다면 대단한 일입니다. 아마도 삼가르의 괴력에 놀란 필리스티아인들이 도망가기에 바빴고 다시 쳐들어 올 생각도 못한것 같습니다.

삼가르에 대한 기록은 앞으로 다루게 될 5장에 다시 나옵니다. 드보라와 바락의 승전가중에 아낫의 아들 삼가르의 시대에야엘의 시대에 대상들은 끊기고   가는 이들은 샛길로 다녔네.” 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대상들도 큰 길이 있는대도 샛길로 다닐 정도로 그를 무서워하였던 것 같습니다.

오트니엘, 에훗, 삼가르는 전부 힘센 용사들입니다. 초기 판관시대는 잦은 소규모의 전쟁과 정착을 위해 힘센 용사들이 절실히 필요한 시대입니다. 전쟁에 앞장설 수 있는 용사가 판관이 됩니다. 이들은 전쟁을 승리로 이끌었기에 백성의 존경을 받습니다. 이들 모두 이스라엘이 곤경에 처했을 때 하느님께서 선택하신 판관들 입니다. 이들은 백성위에 군림하는 지도자가 아니라 하느님의 선택에 의해 하느님을 위해 일하는 하느님의 사람들입니다. 

주님, 당신의 뜻에 따라 행동하는 이들 판관의 마음가짐을 생각해 봅니다. 무모하고 위험한 일을 당신을 믿고 강행하는 이들의 믿음과 용기와 담대함을 본받고 싶습니다. 

주님, 그리고 당신안에서 당신을 위해 일하는 것을 자랑으로 여길 수 있는 신앙인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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