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성경암송

5/10/2017 요셉이야기 열번째 (창세기 50:19-20)

Author
윤영주
Date
2017-05-10 05:23
Views
791
5/10/2017

두려워하지들 마십시오. 형님들은 나에게 악을 꾸몄지만, 하느님께서는 그것을 선으로 바꾸셨습니다.

창세기 50:19-20

Do not fear. Even though you meant harm to me, God meant it for good.

Genesis 50:19-20

요셉의 형들은 아버지가 돌아가시자 "요셉이 우리에게 적개심을 품고 우리가 저지른 악을 되갚을지도 모르지" 하면서 야곱의 분부라 하면서 "너희 형들이 네게 악을 저질렀지만 제발 형들의 잘못과 죄악을 용서해 주어라. 그러니 아우님은 그대 아버지의 하느님의 이종들이 저지른 잘못을 용서해 주게"라는 말을 전합니다. 그리고 요셉앞에 와서 엎드려 "이제 우리는 아우님의 종들일세."하자 요셉은 웁니다. 요셉은 그들에게 "두려워하지 마십시오. 형님들은 나에게 악을 꾸몄지만 하느님께서는 그것을 선으로 바꾸셨습니다. 그것은 오늘 그분께서 이루신 것처럼 큰 백성을 살리시려는 것이었습니다" 라고 말합니다. 그리고 형들과 아이들을 부양하겠다고 하며 그들을 위로하며 다정하게 이야기합니다.

야곱이 세상을 떠나자 이전에 요셉과의 화해가 이루어졌음에도 불구하고 형들은 다시금 두려움에 빠집니다. 그러나 요셉은 잊을 수 없는 과거를 잊으려고 합니다. 그러면서 형들이 꾸민 악을 하느님께서는 선으로 바꾸어 놓았다고 말합니다. (요셉은 용서할 수 없는 사람을 용서함으로써 하느님의 사랑을 보여줍니다. 그가 겪었던 시련과 고통을 구원론적으로 돌리며 구원의 경륜을 보여줍니다. 창세기의 시작은 창조에서 아담과 하와를 내쳤던 것이라면 창세기의 끝은 '용서'입니다 : 정신부님의 말씀입니다)

외경을 보면 요셉의 아내인 아스낫또한 용서의 사람임을 알 수 있습니다. 다음은 외경의 내용입니다.

요셉과 아스낫이 지나갈 때 파라오의 장남이 성벽 위에서 그녀를 보고는 그 아름다움에 반해버립니다. 그래서 레위와 시메온을 소환하여 도움을 얻으려했으나 거절당합니다. 그러나 가드와 단은 시키는데로 하겠다고 약속합니다. 파라오 장남의 군대가 그녀의 호위병 6백명을 몰살시켰으나 아스낫은 마차를 타고 달아납니다  그녀의 마차에는 벤야민이 같이 있었는데 그는 돌을 집어 던져서 파라오 장남에게 던져 관자놀이를 맞히자 그는 중상을 입고 말에서 떨어집니다, 레아의 이들들이 파라오 장남의 군인 2천명을 죽입니다. 아세네트가 기도하자 가드와 단이 말에서 떨어집니다. 가드와 단은 두려워하며 그녀에게 자비를 간청하자 그녀는 악으로 갚지 않을테니 두려워하지 말라고 말합니다.  그런 후 파라오의 장남이 죽게 됩니다. 슬픔에 지친 파라오가 요셉을 후계자로 지정하게되고 요셉이 파라오가 되어 48년동안 이집트를 다스립니다. 그런 뒤에 요셉은 파라오의 손자에게 왕위를 물려주었고 그는 왕의 아버지와 같은 존재가 됩니다

오래전에 '미션'이라는 영화를 본 적이 있습니다. 18세기 남아메리카, 전직 용병이자 노예상인 로드리고는 자신의 애인과 바람을 피운 이복 동생과 결투를 하다가 동생을 죽이게 됩니다. 반년 가까이 죽음만을 기다리며 죄의식에 시달리던 로드리고는  예수회소속 가브리엘 신부에게 감화되어, 그의 선교에 동참하기로 결정합니다. 그러나 로드리고는 이전에 남아메리카 원주민인 과라니족을 사냥하여 노예로 팔았던 전력이 있습니다. 그는 동생을 죽이고, 원주민을 노예로 팔았던 과거의 죄를 참회하며 자신이 사용했던 모든 갑주와 무기구, 검을 그물로 묶어서 혼자서도 오르기 힘든 계곡을 거슬러 올라갑니다. 천신만고끝에 과라니족이 사는 지상낙원과도 같은 곳에 다다르자 로드리고를 알아 본 과라니족은 처음에 흥분하며 로드리고의 목에 칼을 들이대지만 결국 그가 속죄하는 마음으로 끌고온 무기가 든 그물을 끊어버리고 폭포속으로 던져버립니다. 그들은 자신들의 가족을 노예로 팔어먹은 용서할 수 없는 그를 용서하며 받아들입니다.

어떤 사람이 예수님께 다가와 영원한 생명을 얻으려면 무슨 선한 일을 해야 합니까? 하고 묻자 예수님께서는 선하신 분은 한 분뿐이시다라고 말씀하십니다. 선과 악의 갈등속에서 사는 우리가 예수님안에 머무르면 선하신 주님께서 악도 선으로 바꾸어 놓으십니다.

주님, 언제나 당신안에 머물고자 합니다. 선하신 당신안에 오래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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