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성경암송

1/26/2024 성경속 조연및 엑스트라 : 엘리, 아히멜렉, 에브야타르 세번째 ( 레위기19:18 )

Author
윤영주
Date
2024-01-25 19:25
Views
116

1/26/2024

너희는 동포에게 앙갚음하거나 앙심을 품어서는  된다 이웃을  자신처럼 사랑해야 한다나는 주님이다.

레위기19:18

Take no revenge and cherish no grudge against your own people. You shall love your neighbor as yourself. I am the LORD.

Leviticus 19:18

엘리, 아히멜렉, 에브야타르 세번째

아히멜렉은 엘리의 아들인 피느하스의 장남인 아히툽의 아들입니다. 엘리의 사망후 사무엘이 대사제가 되면서 엘리의 후손들은 순위에서 밀려나게 됩니다. 성경의 예고대로라면 사무엘을 찾아가푼돈과   덩이를 빌면서제발 사제직  자리에 붙여 주어  조각이라도 먹게  달라 말했을 겁니다. 그래서 아마도 간신히 벤야민 지파가 거주하던 놉의 사제로 봉직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자녀교육에 실패한 엘리, 패역한 피느하스, 어떤 삶을 살았는지 잘 알 수 없는 아히툽,  그들의 대를 이은 아히멜렉은 어떤 사제였을까요?

어느날,아히멜렉앞에 다윗이 나타납니다. 그가 다윗에게 “어떻게 아무도 없이 혼자 오십니까?”하며 떨면서 다윗을 맞습니다. 사울과 다윗의 관계를 아는지라 그는 부하도 없이 혼자 찾아온 다윗을 보자 두려움부터 느낍니다. 다윗은 지금 사울에게서 비밀리에 주요한 임무를 맡아 떠나는 길이고 부하들은 어느 지점에서 만나기로 되어 있다고 거짓말을 합니다.  배고프고 지친 다윗은 아히멜렉에게 먹을 것을 요청하자 아히멜렉은 보통 빵은 없고 거룩한 빵뿐이라고 말합니다. 그는 다윗의 부하들이 여자를 가까이 하지 않았다면 빵을 주겠다고 합니다. 자신은 물론 부하들까지 깨끗한 몸이라고하자 아히멜렉은 사제밖에 먹을 수없는 빵을 건네줍니다

다윗은 아히멜렉에게 급히 나오느라 아무 무기도 가져오지 못했다고 하자 아히멜렉은 예전에 다윗이 죽인 골리앗의 칼을 그에게 내어줍니다. 그날 거기에는 사울의 신하이며  사울의 목자들 가운데 우두머리인 에돔 사람으로 이름은 도엑이 이 모든 상황을 지켜보고 있었습니다 

그로부터 시간이 지나 다윗은 사백명의 부하를 거느리게 되었고 유다광야에서 지내고 있었습니다. 한편 다윗을 죽이려고 혈안이 된 사울은 다윗을 사로잡는데 도움을 주지않는 부하들을 꾸짖습니다. 이때 도엑이 사울에게 예전에 다윗이 아히멜렉을 찾아왔고 아히멜렉이 다윗에게 여행 양식을 주고 필리스티아 사람 골리앗의 칼도 내주었다고 밀고합니다.

사울은 아히멜렉을 불러 다윗에게 음식과 칼을 주고 그를 위하여 하느님께 여쭈어 보았음을 꾸짖습니다. 아히멜렉은 자신은 이 일에 대해 아는 바가 전혀 없으니 이 일의 책임을 자신과 자신 집안 전체에 지우지 말아 달라고 말합니다. 그러나 사울은 이를 반역행위로 간주하고 “ 아히멜렉과  아비의  집안은 죽어 마땅하다.” 하고 말한 후  호위병들에게 주님의 사제들을 죽이라고 명령합니다. 

아히멜렉은 사울이 다윗에게 어떤 임무를 맡겼기 때문에 급히 오느라 칼도 챙기지 못했다고 알고 있습니다그는 다윗의 말을 의심하지 않았고 다윗을 돕는 것은 사울을 돕는 것으로 생각했을 것입니다그는 다윗과 사울의 불화에 대해 자세히 알지 못했던 것 같습니다그가 다윗을 떨면서 맞이한 것은 무장도 하지않고 홀로 기별도 없이 찾아왔기 때문에 비상상태가 생긴 것은 아닐지에 대한 두려움이 아닐까 합니다사제인 그가 우림과 둠밈등으로 하느님께 여쭈어 보는 것은 사제의 직분이므로 다윗을 위해 하느님께 여쭈어 보는 것은 잘못이 아닙니다더군다나 다윗이 사울을 피해 도망자의 신세가 된 것을 모르는 그가 먹을 것과 칼을 준 것은 사울에 대한 불충과는 거리가 먼 것입니다그러니 자신에게는 책임이 없음을 분명히 합니다.

다윗을 도와준 것에 대해서도 분노했지만 아히멜렉의 소신발언에도 분노했을 사울입니다사울은 호위병들에게 사제들을 죽이라고 명령을 내렸지만 임금의 신하들은 감히 손을 들어 주님의 사제들을 치려고 하지 않습니다사울이 도엑에게 사제들을 치라고 명령하자그날 그는 아히멜렉을 비롯하여 아마포 에폿을 걸친 사람 여든다섯 명을 죽입니다사울은  사제들이 살던 성읍 주민들 모두인 남자와 여자어린이와 젖먹이소와 나귀와 양들까지 모두 칼로  죽입니다놉의 대학살사건입니다.

사울이 아히멜렉에게 앙심을 품고 개인적인 복수를 했습니다. 사제만이 먹을 수 있는 거룩한 빵을 다윗에게 준 것은 율법의 규정보다 사랑실천이라는 율법의 정신에 충실한 것입니다. 연좌제도 적용했습니다. 그리고 자신을 반대하면 어떤 일이 생길지 만천하에 알림으로써 아무도 반역을 꿈꾸지 못하게 만듭니다.

사람은 배신한 사람이나 상처를 준 사람, 나의 출세에 걸림돌이 되는 사람에게 앙심을 품고 살 때가 있습니다. 그러한 감정을 안고 사는 것은 죄가 됩니다. 상처를 준 사람은 행복하게 잘 사는데 상처를 받은 사람은 그 상처를 곱씹고 살면서 불행합니다. 내 상처에 집중하기보다 상처에서 벗어나기위해 노력하는 편을 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상담을 받고 하느님께 호소하고 다른 것에 더 집중하며 잊어버리면서 어두움에서 벗어나야 합니다.

주님, 당신은 앙갚음하거나 앙심을 품지말라는 것 이상으로 이웃을 제 자신처럼 사랑하라고 하십니다. 그러한 당신의 명령은 실천이 어렵습니다.

주님, 제 힘으로는 당신의 명령을 지키기가 어려우니 제가 늘 성령의 도우심안에서 살게 해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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