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복기도 - 2018년 12월 10일 월요일
Author
kchung6767
Date
2018-12-09 23:03
Views
725
2018년 12월 10일 월요일
“사람아, 너는 죄를 용서받았다.”(루카 5, 20)
믿음이 없는 사람에게 “사람아, 너는 죄를 용서받았다.”(루카 5, 20)고 하는 예수님의 말씀은 어쩌면 허공에 떠돌아 다니는 메아리에 불과할 것입니다. 하지만 예수님을 믿고 따르는 사람에게는 엄청난 위안과 희망을 주는 말씀입니다. 절망의 구렁텅이에서 살아가던 사람에게 다시 일어설 수 있는 큰 힘이 될 것입니다. 설사 자신의 뜻대로 이루어지지 않는다고 하더라도 희망이 있기에 지금의 어려운 상황을 이겨나갈 수 있는 힘이 생길 것입니다. 이렇게 믿음은 우리가 갖고 있는 인간적인 한계를 넘어설 수 있는 힘을 가집니다. 이러한 믿음은 하느님의 초월적인 능력이 우리의 한계를 넘어 개입하게 하는 큰 힘을 갖고 있는 것입니다.
오늘 예수님의 “사람아, 너는 죄를 용서받았다.”(루카 5, 20) 는 이 말씀을 마음 속 깊이 간직합니다.
새로운 하루를 시작하면서 예수님의 이 말씀이 우리와 우리 가족들 모두에게 희망의 메세지가 되었으면 합니다. 우리와 우리 가족들 모두가 주님의 은총과 사랑 안에서 자신의 모든 무거운 짐을 주님께 내려놓는 믿음을 허락해 주시도록 기도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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