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복기도 - 2019년 1월 6일 일요일
Author
kchung6767
Date
2019-01-06 03:29
Views
744
2019년 1월 6일 일요일
“유다인들의 임금으로 태어나신 분이 어디 계십니까? 우리는 동방에서 그분의 별을 보고 그분께 경배하러 왔습니다.”(마태 2, 2)
하느님의 우리에 대한 극진한 사랑의 표현은 당신의 아들을 우리에게 보내주시고 우리를 위해서 십자가에 달려서 죽게까지 하심을 통해서 알 수가 있습니다. 하지만 이 사랑은 헛된 사랑이 아닌 영광에 이르는 사랑입니다. 내가 죽음으로 나도 살고 이웃도 사는 죽음인 것입니다. 이사악을 죽이니 이사악이 사는 것과 같은 사랑의 논리입니다. 일상에서 우리 역시 이러한 체험을 합니다. 우리가 가난한 사람을 사랑한다고 해서 스스로 가난해지는 선택은 하지 않지만 하느님의 사랑은 인간을 너무나 사랑하시기에 하느님이 인간이 되시는 사랑을 하시는 것입니다. 나를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서 내어 놓는 사랑…
오늘 하루를 시작하면서 우리와 우리 가족 모두가 주님의 은총과 사랑안에서 나를 죽임으로 나도 살고 이웃도 사는 거룩한 삶을 선택하는 하루가 되시도록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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