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복기도 - 2019 년 4월 14일 일요일
Author
kchung6767
Date
2019-04-13 19:34
Views
784
2019 년 4월 14일 일요일
“왜 자고 있느냐? 유혹에 빠지지 않도록 일어나 기도하여라.”(루카 22, 46)
일관성을 갖고 살아간다는 것이 쉽지 않습니다. 일관성이 부족하다는 것은 그만큼 인간적인 한계를 지니고 있슴을 말합니다. 예수님께서 예루살렘에 입성하실 때 자신들이 생각하는 메시아라고 생각하며 한 손에는 성지가지를 흔들며 그리고 땅 바닥에는 자신들의 옷으로 레드카펫을 만들어 호산나를 외치며 환영하던 사람들이 한 순간에 돌변하여 ‘십자가에 못박으라!’고 외칩니다.
십자가에 달려서 죽는 고통에 더하여 인간들의 배신까지도 이미 알고 계셨을 예수님께서 우리의 죄를 용서해 주시기 위해서 예루살렘에 들어가시는 예수님의 모습을 묵상하면서 나를 바라 봅니다. 눈 앞의 세상적인 유혹에 흔들리지 않도록 깨어 기도하는 삶의 중요성을 깨닫습니다.
새로운 하루를 시작하면서 우리와 우리 가족들 모두가 주님의 은총과 사랑 안에서 잠자는 것과 유혹 그리고 기도의 밀접한 연관성과 자신의 죽음을 아시면서 그 죽음의 자리로 들어가시는 예수님의 크신 사랑을 깊이 묵상하며 감사하는 거룩한 하루 지내시도록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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