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복기도 - 2019 년 4월 21일 일요일
Author
kchung6767
Date
2019-04-20 22:00
Views
721
2019 년 4월 21일 일요일
“우리는 압니다. 우리의 옛 인간이 그분과 함께 십자가에 못 박힘으로써 죄의 지배를 받는 몸이 소멸하여, 우리가 더 이상 죄의 종노릇을 하지 않게 되었습니다.”(로마 6, 6)
부활을 축하합니다. 이러한 인사가 참으로 가슴에 와 닿는 사람이 있기도 하고 그냥 형식적인 인사처럼 느껴지는 사람들도 있을 것입니다. 저 역시 이 부활이 그냥 나와는 관계가 없는 것처럼 형식적으로 할 때가 있었습니다.하지만 금년은 이 부활 인사에 나의 부활을 담고 싶습니다. 세상에서 하늘로, 내가 주인에서 하느님께서 주인이 되시는 삶을 진지하게 담고 싶습니다. 죄의 종노릇을 하지 않는 나. 옛 인간을 십자가에 못 박은 삶을 살고자 합니다. 다시 한번 나의 삶의 다짐을 인사에 담아서 여러분 모두에게 부활 축하 인사를 드립니다.
부활을 맞으며 우리와 우리 가족들 모두가 주님의 은총과 사랑 안에서 주님의 부활이 우리 모두의 거듭남에 희망이 되고 동력이 되는 거룩한 되시도록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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