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말씀 묵상

축복기도 - 2019년 6월 4일 화요일

Author
kchung6767
Date
2019-06-04 01:32
Views
765
2019년 6월 4일 화요일

"그때에 예수님께서는  하늘을 향하여 눈을 들어 말씀하셨다. “아버지, 때가 왔습니다. 아들이 아버지를 영광스럽게 하도록 아버지의 아들을 영광스럽게 해 주십시오.”(요한 17, 1)

몇 년전 피정을 준비하면서 피정의 주제어를 무엇으로 할까 고민을 하다가 성경구절이 아닌 하느님께 드리는 나의 마음을 살펴 보았습니다.  언제나 하느님으로부터 받는다고 생각했던 저에게 갑자기  나의 희망이시고 구원이신 하느님께서 나를 통해서 희망을 가질 수 있는 존재가 되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전지전능하신 하느님께 이러한 마음을 갖는다는 것이 옳지는 않겠지만 나름 소박한 마음이기에 하느님께서도 기쁘게 받으실 것이라는 생각을 갖고서 '나도 하느님의 희망이 되고 싶다!' 는 말을 주제어로 정한 적이 있었습니다. 

나름 이 주제어를 정하고서 뿌듯해 하기도 했습니다. 지금도 그때 이 주제어를 잘 정했구나 하고 생각합니다.  가끔은 저의 삶의 화두가 되어서 힘들 때 이 말씀을 생각하면서 자세를 가다듬기도 합니다. 

새로운 하루를 시작하면서 우리와 우리 가족들 모두가 주님의 은총과 사랑 안에서 하느님의 희망이 되는 거룩한 하루 지내시도록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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