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복기도 - 2019년 7월 6일 토요일
Author
kchung6767
Date
2019-07-05 18:41
Views
752
2019년 7월 6일 토요일
“아무도 새 천 조각을 헌 옷에 대고 꿰매지 않는다. 헝겊에 그 옷이 땅겨 더 심하게 찢어지기 때문이다.또한 새 포도주를 헌 가죽 부대에 담지 않는다. 그렇게 하면 부대가 터져 포도주는 쏟아지고 부대도 버리게 된다. 새 포도주는 새 부대에 담아야 한다. 그래야 둘 다 보존된 다.”(마태 9, 16-17)
그리스도인의 삶은 타협하지 못하는 삶입니다. 선과 악의 기로에서 선도 선택하고 악도 선택하는 그러한 삶을 살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는 우리에게 “예” 할 것은 “예”하고 “아니오” 할 것은 “아니오”라고 해야 한다고 말씀하십니다.
식당에 가면 가끔은 두 음식을 놓고서 다 먹고 싶은 충동을 느낄 때가 있습니다. 그래서 이러한 우리의 마음을 잘 아는 식당에서는 두 메뉴를 조금씩 함께 제공하는 메뉴를 개발하기도 합니다.
타협하는 삶은 최소한의 책임을 지겠다는 마음과 이익의 극대화를 추구하는 인간의 세상적인 삶의 지혜입니다. 하지만 하느님의 지혜는 새 포도주는 새 부대에 담는 지혜를 갖고 사는 것입니다. 새 포도주를 헌 부대에 담아서는 안된다는 것입니다. 하느님의 것은 하느님께, 세상의 것은 세상에게로 돌려주는 삶의 태도입니다.
새로운 하루를 시작하면서 우리와 우리 가족들 모두가 주님의 은총과 사랑 안에서 하느님께서 나의 삶의 주인이 되시는 삶을 선택하는 거룩한 하루 되시도록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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