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8/2020 성경속 부부 이야기 : 12사도와 그들의 아내들 이야기 두번째 (1베드로 1:15)
Author
윤영주
Date
2020-02-27 22:29
Views
2748
2/28/2020
여러분을 부르신 분께서 거룩하신 것처럼 여러분도 모든 행실에서 거룩한 사람이 되십시오
1 베드로 1:15
As he who called you is holy, be holy yourselves in every aspect of your conduct.
1 Peter 1:15
12사도중 성경에서 결혼을 하여 가정을 이루었다고 기록되어 있는 사도가 있습니다. 예수님의 수제자인 베드로입니다. 예수님의 수제자가 되었다는 것은 너무나도 특별한 일입니다. 예수님을 팔았던 유다의 아내가 어떤 여자인지 궁금하였듯이 수제자의 아내역시 어떤 여자였는지도 궁금합니다. 베드로의 아내에 대한 기록은 찾아보기 힘들지만 짐작해 볼 수는 있습니다.
어부로 근근히 생계를 유지하며 살아가던 어느날, 남편은 예수라는 남자의 부름을 받고 그물을 집어던지고 그 분의 제자가 되었습니다. 마른 하늘의 날벼락입니다. 남편은 가르침을 받고 전도를 한다고 집안일을 등한시합니다. 집에 들어오는 날도 있지만 들어오지 않은 날들도 많습니다. 생계를 책임져야하는 것은 남편이 아니라 내가 되어버렸습니다. 바가지를 긁고 잔소리를 퍼부으려고 단단히 마음을 먹고있던 참에 친정어머니가 열병에 걸렸습니다. 사람들이 어머니를 위해 예수님께 청하자 예수님께서는 어머니에게 가까이 가시어 열을 꾸짖으시니 열이 가셨습니다. 어머니는 즉시 일어나 그들의 시중을 들었습니다.
세상에는 믿기 어려운 일들도 있지만 열에 시달리던 어머니가 갑자기 치유되어 그들의 시중까지 드는 일이 눈 앞에서 벌어졌습니다. 예수님께서 기적을 행하신다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지만 실제로 보게되니 경외심이 듭니다. 바로 이분이야말로 메시아라는 생각이 들고 남편이 왜 이 분의 제자가 되었는지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나도 그분의 제자가 되어 남편과 동행하고 싶어졌습니다.
주님께서 십자가에서 돌아가시고 남편은 본격적으로 복음을 전하러 다닐 때 나도 함께 하였습니다. 남편은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적을 일으키기도 했지만 모든 사람을 고쳐주지는 않았습니다. 병든 몸으로 살아가는 것이 유익하다고 여기면 그 사람이 피붙이라도 말입니다.
다음은 외경의 내용입니다. “주님의 날에 수많은 사람들이 병자를 데리고 베드로에게 와서 치유해주기를 원했다. 그 중 한 사람이 ‘당신은 소경을 보게 하고 절름발이를 걷게 하는 기적을 일으키면서도 왜 당신 딸은 고쳐주지 않지요? 당신 딸은 한쪽 옆구리가 완전히 마비되어 저기 구석에서 움직이지도 못하고 있습니다’. 그러자 베드로가 미소를 지으면서 “내 딸의 몸이 병든 이유는 하느님만이 알지요. 하느님은 내 딸에게 치유의 선물을 주지 못할 분도 아니지만 이런 상태가 딸과 나에게 유익합니다. 제 딸이 태어나던 날 나는 환상을 보았는데 내 딸은 몸이 건강한 경우에는 많은 영혼을 해칠 것이기 때문입니다. 프톨레미우스라는 엄청난 부자가 내 딸이 어머니와 함께 목욕하는 것을 보고는 자기 아내로 삼게 해달라고 나섰지요. 나와 내 아내는 반대했습니다 그는 자꾸 졸라댔고 내 딸을 데리고 가버리려고 시도하다 우리 집 대문 앞에 놓고는 사라져 버렸습니다. 나와 아내는 딸을 겁탈과 능욕에서 구출해준 주님을 찬미했지요. 저 애가 지금까지 이런 상태로 있는 이유가 바로 그 것입니다. 프톨레미우스는 그후 참회하고 밤낮으로 울었는데 너무 울어서 소경이 되었지요. 그가 목을 매어 자살하기로 결심했을 때 엄청난 광채가 집을 환히 비추고 베드로에게 가라는 하느님의 음성을 듣게 되었지요. 그는 하인들과 함께 내게 와서 육체의 눈과 영혼의 눈을 함께 떴습니다. 그가 죽을 때 내 딸에게 약간의 토지를 유산으로 남겼는데 나는 그것을 팔아서 가난한 사람들에게 나누어주었지요. 나도 내 딸도 거기에 전혀 손을 대지 않았습니다”
딸이 장애인으로 살아간다면 부모에게는 가슴아픈 일입니다. 하지만 베드로부부는 딸의 고통을 슬퍼하기보다 고통은 딸에게 유익한 일이고 하느님의 보살핌으로 생각합니다. 예수님이 승천하시고 베드로가 변화하였듯이 그의 아내도 변화하였을 겁니다. 수제자와 수제자의 아내답게 말입니다. 그들은 거룩한 사명을 위해 늘 동행하였습니다. 그의 아내는 예수님께 시중들듯이 남편을 주님처럼 섬기며 시중들고 만나는 많은 여인들에게 복음을 전했을 것입니다. 바오로는 베드로를 언급하며 ‘신자인 아내’를 데리고 다녔다고 말합니다. 그들은 일심동체였을 것입니다. 그들은 하느님께서 맺어주신 귀한 짝이었을 것입니다. 그들은 서로 사랑하고 서로 돕고 서로 위로하며 죽음이 그들을 갈라놓을 때까지 그렇게 살았을 것입니다. 거룩한 성가정안에서. 예수님께서 거룩하신 것처럼 모든 행실에서 거룩한 사람이 되라고 권고하면서.
주님, 흔한 자갈돌같은 베드로를 반석으로, 인간의 일만 생각하던 베드로를 거룩한 사도가 되게 하신 분은 당신이십니다. 그리고 베드로부부는 당신을 닮아 세상과 타인을 위해 자기자신을 모조리 희생하며 살아갔습니다. 거룩한 한 생애를 살다간 그들에게 감사를 드립니다
주님, 세상에 발을 딛고 살면서 거룩하게 살기는 힘들지라도 하루하루를 거룩하게 살 수 있도록 저희를 이끌어 주시고, 그렇게 살지 못한 하루였다면 참회하며 잠들 수 있기를 청합니다.
여러분을 부르신 분께서 거룩하신 것처럼 여러분도 모든 행실에서 거룩한 사람이 되십시오
1 베드로 1:15
As he who called you is holy, be holy yourselves in every aspect of your conduct.
1 Peter 1:15
12사도중 성경에서 결혼을 하여 가정을 이루었다고 기록되어 있는 사도가 있습니다. 예수님의 수제자인 베드로입니다. 예수님의 수제자가 되었다는 것은 너무나도 특별한 일입니다. 예수님을 팔았던 유다의 아내가 어떤 여자인지 궁금하였듯이 수제자의 아내역시 어떤 여자였는지도 궁금합니다. 베드로의 아내에 대한 기록은 찾아보기 힘들지만 짐작해 볼 수는 있습니다.
어부로 근근히 생계를 유지하며 살아가던 어느날, 남편은 예수라는 남자의 부름을 받고 그물을 집어던지고 그 분의 제자가 되었습니다. 마른 하늘의 날벼락입니다. 남편은 가르침을 받고 전도를 한다고 집안일을 등한시합니다. 집에 들어오는 날도 있지만 들어오지 않은 날들도 많습니다. 생계를 책임져야하는 것은 남편이 아니라 내가 되어버렸습니다. 바가지를 긁고 잔소리를 퍼부으려고 단단히 마음을 먹고있던 참에 친정어머니가 열병에 걸렸습니다. 사람들이 어머니를 위해 예수님께 청하자 예수님께서는 어머니에게 가까이 가시어 열을 꾸짖으시니 열이 가셨습니다. 어머니는 즉시 일어나 그들의 시중을 들었습니다.
세상에는 믿기 어려운 일들도 있지만 열에 시달리던 어머니가 갑자기 치유되어 그들의 시중까지 드는 일이 눈 앞에서 벌어졌습니다. 예수님께서 기적을 행하신다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지만 실제로 보게되니 경외심이 듭니다. 바로 이분이야말로 메시아라는 생각이 들고 남편이 왜 이 분의 제자가 되었는지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나도 그분의 제자가 되어 남편과 동행하고 싶어졌습니다.
주님께서 십자가에서 돌아가시고 남편은 본격적으로 복음을 전하러 다닐 때 나도 함께 하였습니다. 남편은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적을 일으키기도 했지만 모든 사람을 고쳐주지는 않았습니다. 병든 몸으로 살아가는 것이 유익하다고 여기면 그 사람이 피붙이라도 말입니다.
다음은 외경의 내용입니다. “주님의 날에 수많은 사람들이 병자를 데리고 베드로에게 와서 치유해주기를 원했다. 그 중 한 사람이 ‘당신은 소경을 보게 하고 절름발이를 걷게 하는 기적을 일으키면서도 왜 당신 딸은 고쳐주지 않지요? 당신 딸은 한쪽 옆구리가 완전히 마비되어 저기 구석에서 움직이지도 못하고 있습니다’. 그러자 베드로가 미소를 지으면서 “내 딸의 몸이 병든 이유는 하느님만이 알지요. 하느님은 내 딸에게 치유의 선물을 주지 못할 분도 아니지만 이런 상태가 딸과 나에게 유익합니다. 제 딸이 태어나던 날 나는 환상을 보았는데 내 딸은 몸이 건강한 경우에는 많은 영혼을 해칠 것이기 때문입니다. 프톨레미우스라는 엄청난 부자가 내 딸이 어머니와 함께 목욕하는 것을 보고는 자기 아내로 삼게 해달라고 나섰지요. 나와 내 아내는 반대했습니다 그는 자꾸 졸라댔고 내 딸을 데리고 가버리려고 시도하다 우리 집 대문 앞에 놓고는 사라져 버렸습니다. 나와 아내는 딸을 겁탈과 능욕에서 구출해준 주님을 찬미했지요. 저 애가 지금까지 이런 상태로 있는 이유가 바로 그 것입니다. 프톨레미우스는 그후 참회하고 밤낮으로 울었는데 너무 울어서 소경이 되었지요. 그가 목을 매어 자살하기로 결심했을 때 엄청난 광채가 집을 환히 비추고 베드로에게 가라는 하느님의 음성을 듣게 되었지요. 그는 하인들과 함께 내게 와서 육체의 눈과 영혼의 눈을 함께 떴습니다. 그가 죽을 때 내 딸에게 약간의 토지를 유산으로 남겼는데 나는 그것을 팔아서 가난한 사람들에게 나누어주었지요. 나도 내 딸도 거기에 전혀 손을 대지 않았습니다”
딸이 장애인으로 살아간다면 부모에게는 가슴아픈 일입니다. 하지만 베드로부부는 딸의 고통을 슬퍼하기보다 고통은 딸에게 유익한 일이고 하느님의 보살핌으로 생각합니다. 예수님이 승천하시고 베드로가 변화하였듯이 그의 아내도 변화하였을 겁니다. 수제자와 수제자의 아내답게 말입니다. 그들은 거룩한 사명을 위해 늘 동행하였습니다. 그의 아내는 예수님께 시중들듯이 남편을 주님처럼 섬기며 시중들고 만나는 많은 여인들에게 복음을 전했을 것입니다. 바오로는 베드로를 언급하며 ‘신자인 아내’를 데리고 다녔다고 말합니다. 그들은 일심동체였을 것입니다. 그들은 하느님께서 맺어주신 귀한 짝이었을 것입니다. 그들은 서로 사랑하고 서로 돕고 서로 위로하며 죽음이 그들을 갈라놓을 때까지 그렇게 살았을 것입니다. 거룩한 성가정안에서. 예수님께서 거룩하신 것처럼 모든 행실에서 거룩한 사람이 되라고 권고하면서.
주님, 흔한 자갈돌같은 베드로를 반석으로, 인간의 일만 생각하던 베드로를 거룩한 사도가 되게 하신 분은 당신이십니다. 그리고 베드로부부는 당신을 닮아 세상과 타인을 위해 자기자신을 모조리 희생하며 살아갔습니다. 거룩한 한 생애를 살다간 그들에게 감사를 드립니다
주님, 세상에 발을 딛고 살면서 거룩하게 살기는 힘들지라도 하루하루를 거룩하게 살 수 있도록 저희를 이끌어 주시고, 그렇게 살지 못한 하루였다면 참회하며 잠들 수 있기를 청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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