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성경암송

7/29/2021 성경속 사건 : 에덴 동산으로부터의 추방 1 ( 베드로1서 5:8 )

Author
윤영주
Date
2021-07-28 22:39
Views
131

7/29/2021

정신을 차리고 깨어 있도록 하십시오여러분의 적대자 악마가 으르렁거리는 사자처럼 누구를 삼킬까 하고 찾아 돌아다닙니다.

베드로1 5:8

Be sober and vigilant. Your opponent the devil is prowling around like a roaring lion looking for [someone] to devour.

1 Peter 5:8

에덴 동산으로부터의 추방

에덴 동산에서 걱정없이 평온하게 일상을 보내고 있었던 아담과 하와에게 일생일대의 사건이 터집니다. 어느날 하느님께서 만드신 모든 들짐승 가운데 가장 간교한 뱀이 하와에게 "하느님께서 너희는 동산의 어떤 나무에서든지 열매를 따 먹어서는 안 된다'고 말씀하셨다는데 정말이냐?하고 묻습니다.

뱀은 악의 상징이자 지혜의 상징으로 많이 언급됩니다. 이스라엘 사람들은 뱀을 악의 화신으로 생각한 반면 가나안지방에서는 뱀을 신으로 숭배했습니다뱀의 이중적 이미지입니다. 예수님께서 열두 제자를 파견하시며 "뱀처럼 슬기롭고 비둘기같이 순박하게 되어라"(마태 10:16)고 당부하십니다. 예수님께서는 뱀을 슬기롭다고 말씀하십니다. 창세기에서의 뱀은 남들보다 총명하고 영특했을 터이지만 슬기를 잘못 사용하여 악이 된 경우입니다. 뱀은 슬기롭기도 하지만 그래서 간교하기도 합니다. 하와에게 다가온 뱀은 사탄의 이미지입니다.

뱀은 하느님께서 아담에게 경고하신 말씀을 알고 있습니다. 동산에 있는 열매중 선악과만 따먹지말라고 하였는데 뱀은어떤 나무에서든지라며 금지조항을 넗혀서 간교하게 질문합니다. 하와는 우리는 동산에 있는 나무 열매를 먹어도 된다그러나 동산 한가운데에 있는 나무 열매만은, ‘너희가 죽지 않으려거든 먹지도 만지지도 마라.’ 하고 하느님께서 말씀하셨다.” 라고 대답합니다. 하와는 뱀의 교묘한 질문에 말려갑니다. 하와는 엉뚱하게만지지도라는 단어를 삽입하여 금지명령을 강하게 나타냅니다.

뱀은 하와를 유혹하며 말합니다.“너희는 결코 죽지 않는다 너희가 그것을 먹는 날 너희는 눈이 열려 하느님처럼 되어서 선과 악을 알게 될 줄을 하느님께서 아시고 그렇게 말씀하신 것이다". 여자가 쳐다보니 그 열매는 먹음직하고 슬기롭게 해 줄 것처럼 탐스럽습니다. 하와는 잠시 생각하며 열매를 쳐다봅니다. 너무 맛있어 보입니다. 더욱 끌리는것은하느님처럼 된다는 말입니다. 뱀의 말이 진실일까? 먹으면 정말로 죽게될까? 하느님께서는 우리가 하느님처럼 될까봐 먹으면 죽게된다고 경고하신 것일까? 먹어서 선과 악을 알게 되고 하느님처럼 된다면 죽지않을텐데….호기심과 의심으로 가득찬 하와의 마음은 하느님에 대한 불신이 생기고 하느님처럼 된 자신을 상상합니다. 하느님에 대한 신뢰부족입니다. 주사위는 던져졌습니다.

하느님께서 선악과를 먹지말라고 하신 것은 하와의 탄생이전에 아담에게 하신 말씀입니다. 아담은 하느님의 말씀을 하와에게 전달했을 것이고 하와는 당연히 알고 있습니다. 아니면 아담이 정확하게 전달했을지도 의심가는 부분입니다. 암튼 마음이 이미 유혹으로 흔들리고 있던 하와는 탐스런 열매 하나를 따서 먹고 아담에게 줍니다. 아담도 열매를 거부하지 않습니다. 죄가 확산되었습니다.

모든 것이 완벽해 보이는 에덴 동산에도 사탄이 있었습니다. 그렇다면 우리가 사는 이곳에서는 항상 사탄이 우리를 유혹하고 있습니다. 하느님에 대한 신뢰가 깨지면 우리가 아담과 하와처럼 되는 것은 시간문제입니다. 그래서 베드로는 다음과 같이 충고합니다. “정신을 차리고 깨어 있도록 하십시오여러분의 적대자 악마가 으르렁거리는 사자처럼 누구를 삼킬까 하고 찾아 돌아다닙니다. (베드로1 5:8)

동경올림픽이 한창입니다. 출전선수들은 신기록을 세우고 싶어 피나는 연습을 했을 것입니다.사람들은 한계에 도전하고 싶어 합니다. 그들은 꿈꾸었던 것은 인간이 도전할 수 있는 한계까지 입니다. 그들은 도전을 하였고 우리는 우승을 한 선수들에게 찬사를 보냅니다. 아담과 하와는 자신의 한계밖의 것을 꿈꾸었습니다. 하지만 인간이 인간의 한계를 넘으려하는 것은 어불성설입니다. 자신의 한계를 파악하지 못한 그들입니다. 뱀의 유혹에 넘어가 자신이 피조물이라는 자기의 한계를 잊어버렸습니다.

주님, 깨어있지 않으면 자신의 한계를 잊어버리고 주제를 파악하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그러다가 유혹에 빠지고 죄로 연결되기 쉬우니 항상 저를 지켜주소서

주님, 깨어있지 않으면 적대자 악마가 뱀처럼 나타날 것입니다. 성령으로 무장할 수 있도록 도와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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