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7월 22일 월요일

"내가 아직 아버지께 올라가지 않았으니 나를 더 이상 붙들지 마라. 내 형제들에게 가서, ‘나는 내 아버지시며 너희의 아버지신 분, 내 하느님이시며 너희의 하느님이신 분께 올라간다.’ 하고 전하여라.”(요한 20, 17)

성령대회를 마치고 내일 한국으로 갈 준비를 합니다.  성령대회를 마치고 우리 봉사자들과 오늘 뉴욕에서 함께 즐거운 시간을 지낼 수 있는 것이 큰 축복입니다. 다들 성령 충만한 모습입니다. 성령대회 때의 느낌들을 함께 공유하는 시간은 축복입니다. 하느님의 공간과 지상의 공간의 합일입니다. 

오늘 말씀을 통해서 예수님의 아버님이 바로 우리의 아버님이시고 예수님의 하느님이 바로 우리의 하느님이심을 깨닫게 됩니다. 얼마나 큰 축복의 말씀인지 모릅니다. 예수님께서 우리의 하느님께로 가신답니다. 우리에게도 열려진 길입니다. 예수님의 삶이 바로 우리의 삶이어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예수님의 삶을 살기 위해서 회개와 세례는 필수 조건입니다. 성령을 받는 조건이기도 합니다.  내가 주인인 삶에서 하느님께서 주인이 되는 삶을 살아가는 것을 말합니다. 무질서한 생활에서 질서잡힌 생활로의 전환이 회개입니다. 무엇이 우리의 삶을 무질서하게 만듭니까? 욕심입니다. 교만입니다. 집착입니다. 세상이 중심이 되는 삶입니다. 이러한 삶에서 질서잡힌 삶으로의 전환의 중심에는 감사함이  있습니다.

새로운 하루를 시작하면서 우리와 우리 가족들 모두가 하느님의 은총과 사랑 안에서 회개하고 언제나 감사하는 하루를 지낼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