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말씀 묵상

축복기도 - 2019년 28일 화요일

Author
kchung6767
Date
2019-05-27 22:24
Views
798
2019년 5월 28일 화요일

“그러나 너희에게 진실을 말하는데, 내가 떠나는 것이 너희에게 이롭다. 내가 떠나지 않으면 보호자께서 너희에게 오지 않으신다. 그러나 내가 가면 그분을 너희에게 보내겠 다.”(요한 16, 7)

예수님께서 시간과 공간 안에서 제자들과 함께했던 그 시간에는 제자들이 자신들의 모든 감각기관을 통해서 예수님을 인식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제자들이 예수님과  함께 지내면서 예수님을 직접 보고, 예수님의 말씀을 직접 들을 수 있는 동안에는 이들의 믿음은 인간의 한계 안에서의 믿음에 한정될 수 밖에 없었을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의 이러한 한계의 믿음에서 더 높은 차원의 영적인 믿음으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당신이 떠나시는 것이 필요함을 강조하시는 것입니다. 이러한 믿음을 예수님께서는 당신께서 부활하셔서 제자들에게 발현하셨을 때 그자리에 없었던 토마스가 자신은 “나는 그분의 손에 있는 못 자국을 직접 보고 그 못 자국에 내 손가락을 넣어 보고 또 그분 옆구리에 내 손을 넣어 보지 않고는 결코 믿지 못하겠소.”(요한 20, 25) 하고 말했던 그에게. “너는 나를 보고서야 믿느냐? 보지 않고도 믿는 사람은 행복하다.”(요한 25, 29) 하고 말씀하십니다. 

이 말씀을 통해서 우리는 경험을 통한 믿음을 넘어서 보지 않고서도 믿을 수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즉 영적인 눈으로 예수님을 알아 보는 믿음으로 나아가야  참 행복의 삶을 살아갈 수 있슴을 강조하십니다. 이것이 우리가  예수님과 '영원히' 함께 있기 위한 필수 조건인 것입니다. 이렇게 되기 위해서 예수님께서는 떠나셔야 하고, 성령께서 오셔야 한다는 것입니다. 

새로운 하루를 시작하면서 우리와 우리 가족들 모두가 주님의 은총과 사랑 안에서 믿음으로 보이지 않는 것을 보고 믿음으로 기적을 만들어가는 거룩한 하루 지내시도록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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