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말씀 묵상

축복기도 - 2019년 5월 29일 수요일

Author
kchung6767
Date
2019-05-28 20:11
Views
783
2019년 5월 29일 수요일

“그러나 그분 곧 진리의 영께서 오시면 너희를 모든 진리 안으로 이끌어 주실 것이다. 그분께서는 스스로 이야기하지 않으시고 들으시는 것만 이야기하시며, 또 앞으로 올 일들을 너희에게 알려 주실 것이다.”(요한 12, 13)

예수님께서 하늘로 가시면서 우리의 보호자로 성령을 보내주시는데 성령께서는 하실 일들에 대해서 예수님께서 아래와 같이 알려주십니다. 

첫째로, 우리를 모든 진리 안으로 이끌어 주신다고 합니다.  여기서의 진리는 협의의 의미로는 예수님께서  지상에서 행하셨던 가르침을 말하고 광의로는 이 세상을 구원하러 오신 예수님 자신을 가리킵니다.

둘째, 진리의 영인 그분께서는 스스로 스스로 이야기 하지 않으시고 들으시는 것만 말씀해  주신다고 합니다.  이 말은 예수님께서 자기 마음대로 말씀하시지 않고 아버지께서 말씀하신 그대로 말씀하신 것처럼 성령께서도 성부와 성자에게서 들은 것 만을 이야기하신다는 뜻입니다. 이말은 완전히 새로운 계시를 주시는 것이 아니라 예수님의 가르침을 더 깊게 하고 넓히고 이해하게 하는 일을 하신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아버지와 예수님과 성령의 완전한 일치를 나타내는 말입니다.

셋째, 그분께서는 과거나 현재만 알게 하시는 것이 아니라, 앞으로 올 일들에 대해서도 알게 해 주신다고 합니다.   '앞으로 올 일들'은 이제 곧 겪게 될 예수님의 수난, 죽음, 부활을 뜻하는 말로 해석할 수도 있고, 종말에 있게 될 심판 등을 뜻하는 말로 해석할 수도 있고 동시에 이 두가지를 다 포함할 수도 있습니다. 동시에 우리의 미래의 삶의 방향을 정할 수 있게해 주실 것입니다.

그리고 이어서 예수님께서는 성령께서 하시는 모든 일들은 바로 예수님의 영광스럽게 한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우리가 성령님과 인격적인 관계를 맺고 살아간다면 예수님에 대해서 더욱 분명하게 알게 될 것입니다. 동시에 우리가 앞으로 어떠한 삶을 살아가야 할 것인가에 대해서도 알게해 주실 것입니다.

새로운 하루를 시작하면서 우리와 우리 가족들 모두가 주님의 은총과 사랑 안에서 예수님을 영광스럽게 하는 거룩한 하루 되시도록 기도 딉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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