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말씀 묵상

축복기도 - 2019년 6월 6일 목요일

Author
kchung6767
Date
2019-06-05 21:28
Views
787
2019년 6월 6일 목요일

“그들이 모두 하나가 되게 해 주십시오. 아버지, 아버지께서 제 안에 계시고 제가 아버지 안에 있듯이, 그들도 우리 안에 있게 해 주십시오. 그리하여 아버지께서 저를 보내셨다는 것을 세상이 믿게 하십시오.”(요한 17, 21)

분열과 갈등을 조장하는 사회 분위기를 보면서 하나 된다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일인 가를 깨닫게 됩니다.  분열과 갈등의 원인은 자신이 중심이 되기 때문입니다. 자신의 무질서한 욕망을 고집하기 때문입니다. 

하나가 된다는 것, 일치 한다는 것은 자신의 희생이 없어서는 안될 것입니다. 나를 내어 놓지 않으면 하나될 수 없습니다. 그런데 작금의 현실에서 하나되기 위해서는 우리 각자가 하느님과 일치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아무리 상대를 배려한다고 해도 인간은 유한한 존재이기에 이러한 하나됨은 상황과 시간에 따라서 변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우리 인간됨의 근거는 아버지와 아들의 하나됨입니다. 세상 사람들이 이러한 하나 됨을 본받아 살고 있는 우리의 모습을 보면서 하느님의 사랑에 근거해야 함을 깨닫습니다. 

새로운 하루를 시작하면서 우리와 우리 가족들 모두가 주님의 은총과 사랑 안에서 분열을 조장하지 않으며 주님 안에서 참 사랑으로 하나되는 거룩한 하루 되시도록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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