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7월 16일 화요일

“불행하여라, 너 코라진아! 불행하여라, 너 벳사이다야! 너희에게 일어난 기적들이 티로와 시돈에서 일어났더라면, 그들은 벌써 자루옷을 입고 재를 뒤집어쓰고 회개하였을 것이다." (마태 11, 20)

행복과 불행의 차이는 관점의 차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감사함과 불평과 불만 역시 관점의 차이 일 수 있습니다. 생각을 달리하면, 관점을 바꾸면 '이것 밖에' 라는 말이 "이 만큼이나' 하는 말로 바뀌게 되는 것입니다. 감사하는 마음을 갖는다는 것이 쉬운 것 같아도 실제로 쉽지가 않습니다. 감사는 열린 마음이 있어야 합니다. 자신의 부족함을 인정하지 않으면 안됩니다. 초심을 잊지 말아야 하는데 결과를 갖고서 자신을 보기 때문에 초심을 잊어 버리는 것입니다.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이렇게 말할 수 있습니다. ‘믿음’의 여부가 우리의 행 불행을 좌우하게 될 것입니다. 사물을 어떻게 보고 어떻게 보고 듣느냐에 따라서 믿음의 유부에 따라서 행 불행이 좌우된다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행하신 기적을 보고서 믿지 못하는 당시의 사람들의 모습이 지금의 우리의 모습일 수 있습니다. 

새로운 하루를 시작하면서 우리와 우리 가족들 모두가 주님의 은총과 사랑 안에서 나의 구원을 위해서 당신의 아들마저 십자가에 달려 죽게 하시는 하느님의 사랑을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됩니다.  이 하느님의 사랑에 감사하는 거룩한 하루 지내시도록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