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성경암송

우리의 길을 성찰하고 반성하여 주님께 돌아가세. 애가 3:40

Author
kchung6767
Date
2017-05-03 08:30
Views
896

우리의 길을 성찰하고 반성하여 주님께 돌아가세.

애가 3:40

 Let us search and examine our ways, and return to the LORD!

Lamentations 3:40

야곱은 이집트에 곡식이 있다는 것을 알고 벤야민을 제외한 아들 열 명을 이집트에 곡식을 사러 보냅니다. 모든 사람들에게 곡식을 파는 일을 하던 요셉은 곡식을 사러온 형들을 곧 알아보았지만 짐짓 모른체하고 자신을 알아보지 못하는 형들에게 이 땅을 살피러 온 염탐꾼이 아니냐며 몰아치고 그들을 사흘 동안 감옥에 가둬둡니다. 사흘 후 요셉은 그들에게 막내동생을 데리고 오지 못하면 죽음을 면치못할 것이라고 말하자 그들은 오래전에 요셉이 살려달라고 애원할 때 들어주지 않아서 죄값을 받는 것이 틀림없다고 서로 말을 주고 받습니다. 요셉은 물러나와  울고난 후 시메온을 결박합니다. 그리고나서 요셉은 가나안으로 다시 떠나는 그들의 부대에 밀을 채우고 양식값으로 지불한 돈도 다시 자루에 놓도록 합니다. 그들은 가다가 자루를 열자 돈이 들어있는 것을 알고 의아해 합니다. 아버지 야곱에게 돌아온 그들은 자초지종을 이야기하며 벤야민을 데리고 가야된다고 하자 야곱은 비통해합니다. 르우벤은 자신의 아들들의 생명을 걸고 벤야민을 지키겠다고 말하나 야곱은 요셉도 죽고 벤야민만 남았는데 데려갈 수 없다며 슬퍼합니다. 기근이 더 심해지자 유다는 야곱에게 벤야민을 다시 데려오지 못하면 평생 그 죄를 짊어지겠다는 약속을 하고 벤야민과 함께 다시 이집트로 향합니다. 그들이 도착하자 요셉은 시메온도 데려오게 하고 이복형들과 아우를 자기의 집으로 초대합니다. 요셉은 벤야민을 보자 애정이 솟구쳐 올라 안방에 가서 울고난후 함께 먹고 마시며 즐거워합니다.    

이집트에 도착한 형들은 마치 오래전 요셉의 꿈이 상징하듯이 요셉앞에서 얼굴을 땅에 대고 절합니다. 요셉은 형들을 시험하기 위해 염탐꾼으로 몰아 세우자 형들은 자신들이 평범하고 정직한 사람임을 입증하기위해 가족상황을 설명합니다. 그들은 막내아우는 아버지와 함께 가나안에 있고 다른 한 아우는 없어졌다고 말합니다. 요셉은 그들을 사흘 동안 감옥에 가둡니다. 불안하고 무기력하게 감옥에 갇혀있는 사흘동안 자신들을 성찰하고 반성하는 계기를 만들어 주었을 겁니다. 사흘 후 그들은 조금씩 새로운 사람으로 나아가게 됩니다. 그들은 자신들에게 예상치못한 어려움이 닥치게 된 것은 과거 요셉에게 저지른 죄에 대한 벌이라고 통회합니다. 요셉은 형들의 말을 엿듣고 무정하고 잔인했던 형들이 과거의 죄로 괴로워하는 것을 보고 물러 나와 울고 맙니다

그리고 다시 가나안으로 돌아간 그들은 야곱에게 벤야민을 데리고 가야된다고 말하자 야곱은 자식들을 빼앗기는 듯한 두려움으로 절망합니다. 그러자 아버지의 소실 빌하를 범했던 몹쓸 자식인 르우벤은 자신의 두 아들을 걸고 벤야민을 꼭 데리고 오겠다고 말합니다. 과거의 죄를 속죄하는 마음이 아니었을까요? 이후에 유다 또한 벤야민을 데려오지 못한다면 평생 죄를 짊어지며 살겠다고 다짐합니다. 요셉을 팔아버리는데 앞장섰던 유다의 변화는 며느리 타마르에 의해서 그리고 두려움 가운데 가졌던 사흘간의 성찰의 결과겠지요? 그러자 야곱은 전능하신 하느님께서 너희를 가엾이 여기시어 벤야민을 보내 주시기를 바란다고 하며 자식을 잃어야 한다면 어쩔 수 없지 않느냐고 포기합니다.

(포기를 하니 구원이 가까워옵니다. 포기와 헌신은 결국 우리에게 행복을 가져옵니다. 죄는 불안과 두려움을 가지고 왔지만 회개를 하니 죄에서 해방됩니다 : 정신부님의 말씀입니다)

주님, 동생을 구덩이에 쳐넣었던 잔혹한 형들이 쳐넣어졌던 사흘간의 감옥속은 당신의 품안이었나 봅니다.

당신의 품안에서 과거를 회상하고, 성찰하고, 반성하고, 눈물 흘리고 그리고 당신을 멀리하고 살았던 시간들을 통회하고.....

주님, 캄캄한 어둠속에서도 당신을 볼 수 있고, 당신을 만날 수 있기를 청해봅니다.

윤영주 아우구스티나 자매님의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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