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성경암송

3/14/2024 성경속 조연및 엑스트라 : 므피보셋과 치바 첫번째 ( 이사야 49:5 )

Author
윤영주
Date
2024-03-13 21:47
Views
40

3/14/2024

나는 주님의 눈에 소중하게 여겨졌고 나의 하느님께서 나의 힘이 되어 주셨다.

이사야 49:5

I am honored in the sight of the LORD, and my God is now my strength!

Isaiah 49:5

므피보셋과 치바 첫번째

다윗은 요나탄을 기억합니다. 사울집안의 생존자를 찾던 다윗에게 사울의 종이었던 치바가 나타납니다 . 치바는 암미엘의 집에서 살고있는 요나탄의 아들이 하나 있는데 두 다리를 전다고 이야기하자 다윗은 사람을 보내어 그를 데려오게 합니다. 요나탄의 아들인 므피보셋은 사울과 요나탄이 전사했다는 소식을 듣자 그의 유모가 므피보셋을 안고 급히 뛰다가 그만 떨어뜨려 장애인으로 살아가고 있었습니다. 통상적으로 몰락한 왕가의 후손은 죽음을 당하기 때문입니다. 몰락한 왕가의 후손인데다가 장애인이고 남의 집에 언쳐사는 므피보셋을 사울의 종인 치바마저 이름도 불러주지 않습니다. 

다윗은 므피보셋의 이름을 부르며 요나탄을 기억하여 자애를 베풀것이며 사울의 모든 땅을 너에게 돌려주고 너는 내 식탁에서 음식을 먹으라고 말합니다. 그러자 므피보셋은 절하며 말합니다 "당신 종이 무엇이기에 죽은 개와 같은 저를 보살펴 주십니까?".잊혀지고 천대받던 불쌍한 존재인 그에게 다윗이 이름을 불러주자 그는 귀한 존재가 됩니다.  다윗은 치바에게 므피보셋을 위해 밭을 갈고 거두어 들이라고 분부합니다. 그리고 므피보셋은 예루살렘에 살며 왕자들 가운데 하나처럼 다윗의 식탁에서 음식을 먹게 됩니다. 므피보셋은 새로운 인생을 살게 됩니다

미국의 개척시대,  다른 백인들과는 달리 인디언들을 존중해 주었으며, 늘 그들에게 친절을 베풀었던 윌리엄 펜에 관한 일화입니다. 어느 날 인디언들이 그에게 농담으로, 자네가 원하기만 한다면 우리 땅을 모두 가져도 좋네. 하지만 하루 동안 걸어서 돌아오는 땅만 주는 걸세.”라는 제안을 했습니다. 펜은 그들의 말을 믿고서 다음 날 해가 떠오르자마자 길을 떠나 해가 떨어지자 인디언들에게로 다시 돌아 왔습니다. 펜은여보게, 자네들 말대로 오늘 아침부터 걸어서 이제 돌아왔네. 약속대로 땅을 주게나.”하자 인디언들은 놀랐습니다. 농담으로 말한 것이었는데, 펜이 자신들의 말을 믿고 실행해 준 것이 놀랍고 한편으로는 고맙기까지 했습니다. 그리하여 인디언들은 약속대로 그가 걸어서 돌아온 땅을 그에게 떼어 주었습니다. 결국 그 땅으로 인해 윌리엄 펜은 펜실바니아의 창설자가 되었고, 오늘날 그 땅은 필라델피아 시의 일부가 되었습니다. 

적대관계였던 인디언과 백인들 사이에도 마음을 훈훈하게 하는 일화가 있듯이 적대관계였던 사울집안과 다윗사이에도 보석처럼 빛나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요나탄은 다윗에게 자기가 소유한 가장 좋은 것을 주었습니다. 사울이 다윗을 죽이려 할 때마다 바람막이가 되어 주려고 힘썼습니다. 요나탄은. 다윗을 목숨같이 사랑했습니다. 그리고 요나탄은내가 죽은 다음에라도또한 주님께서 자네 다윗의 원수들을  위에서 없애 버리실 때에도 집안과 의리를 영원히 끊지 말아 주게.”하며 다윗과 계약을 맺은바 있습니다. 

요나탄이 죽은지 십수년이 지난 다음에야 다윗은 그와의 계약을 떠올립니다. 너무나 늦은감이 있지만 다윗은 언약을 맺었기에 므피모셋에게 자비를 베풉니다. 어떤 약속이든간에 특히나 주님의 이름으로 맹세한 약속은 그 두 사람간의 신의를 바탕으로 합니다.  그리고 신의를 지킴은 주님을 경외함입니다.

다윗과 므피보셋의 이야기는 하느님과 우리의 이야기입니다. 요나탄과의 약속이 아니었더라면 비천하게 생을 마쳤을 므피보셋에게 다윗은 다정하게 이름을 불러줍니다. 이름을 불러주시지 않으면 한낱 풀처럼 시들어버리는 희망없이 생을 마치게 될 우리들에게  하느님께서는 이름을 불러주시고 식탁에 초대해 주십니다. 주님의 눈에는 우리가 소중하고 소중한 자녀이기 때문입니다.

주님, 죽은 개와 같은 우리 인간들에게 찾아오셔서 당신의 자녀답게 살아가게 해주시니 감사합니다.

주님, 당신의 사랑받는 딸답게, 당신 눈에 소중한 존재답게 다윗과 요나탄처럼 다윗과 므피보셋처럼 향기나는 삶을 살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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