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4월 28일 일요일

“평화가 너희와 함께”(요한 20, 19)

오늘은 저희본당과 샌안토니오 본당이 매년 함께하는 야외미사의 날입니다. 바로 이웃 사촌이 함께하는 축제의 날입니다.

저는 비록 오스틴 본당신부이지만 가끔 샌안토니오에 미사를 가거나 강의를 하러 가면 우리 신자분들의 따뜻한 환대에 집에왔다는 느낌을 받을 때가 많습니다. 어떻게 보면 한 본당의 두 공동체와 같다고나 할까요.   언제나 이렇게 함께할 수 있도록 배려해 주신 하느님께 그리고 부모님과 같은 따뜻한 마음으로 오스틴의 젊은 사람들을 대해주시는 산안토니오 본당의 신부님과  어르신 여러분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함께하는 즐거움 특히 주님 안에서 함께하는 기쁨은 특별한 기쁨입니다. 먼저 배려하는 마음이 필요합니다. 감사하는 마음을 먼저 갖게 됩니다.  특별한 오늘 축제의 날을 지내는 저희들 뿐만 아니라 이글을 함께 나누시는 여러분 모두도 이러한 기쁨을 주님께서 주시는 평화 안에서 누리시기를 기대합니다.

새로운 하루를 시작하면서 우리와 우리 가족들 모두가 주님의 은총과 사랑 안에서 주님의 평화 안에서 매일 매일 축제하는 기쁨을 누리는 하루 되시도록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