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성경암송

6/12/2017 모세 이야기 두번째 (히브리12:7)

Author
윤영주
Date
2017-06-12 01:58
Views
700
6/12/2017

여러분의 시련을 훈육으로 여겨 견디어 내십시오.
히브리 12:7

Endure your trials as “discipline.
Hebrews 12:7

모세가 자란 뒤 어느 날 그는 자기 동포들이 강제 노동하는 모습을 보게 됩니다 그때 그는 이집트 사람이 자기 동포 히브리 사람을 때리는 것을 보고 그 이집트인을 때려죽이고 모래 속에 묻어 감추어 버립니다. 그로부터 이틀후 모세는 히브리 사람 둘이 싸우는 것을 보고 왜 동족을 때리냐고 묻자 그자는 모세에게 당신은 이집트인을 죽였듯이 나도 죽일 셈이냐고 대꾸합니다. 모세는 살인한 사실이 탄로난 것을 두려워하게되고 파라오도 이 일을 전해듣고 모세를 죽이려 합니다. 그러자 모세는 파라오를 피하여 미디안으로 도망칩니다. 모세는 그곳에 정착할려고 마음먹고  미디안의 우물가에 앉아 있는데 그곳 사제인 르우엘의 딸들이  양 떼에게 물을 먹이려 옵니다. 모세는 그 딸들을 도와 양 떼에게 물을 먹여주자 그들의 아버지 르우엘은 모세를 불러 음식을 대접합니다.그 뒤 르우엘의 딸 치포라와 모세는 결혼하게되고 게르솜이라는 아들을 낳게 됩니다. 세월이 지난 후 이집트 임금이 죽고 이스라엘 자손들이 고역에 짓눌려 탄식하며 부르짖는 소리가 하느님께 올라갑니다. 하느님께서는 그들의 신음소리를 들으시고 아브라함과 이사악과 야곱과 맺으신 당신의 계약을 기억하시게 됩니다.

모세는 파라오의 궁에서 수많은 이집트사람들 틈에서 한 명의 히브리인으로 삽니다. 그는 성장해감에 따라 겉은 이집트인일지라도 자신의 내면엔 히브리인의  피가 흐르고 있다는 엄연한 사실에 자신의 정체성을 찾아갑니다. 그는 자기 민족이 압박을 받는 것을 보고 맹목적인 의분을 일으킵니다. 히브리서 11장에서 모세는 믿음으로써 파라오 딸의 아들로 불리기를 거부하였으며 죄의 일시적인 향락을 누리기보다 하느님의 백성과 함께 학대받는 길을 선택하였다고 말합니다. 그는 또한 그리스도를 위해 받는 모욕을 이집트의 보물보다 더 큰 재산으로 여겼다고 말합니다. 모세는 결국 살인이라는 정당치못한 방법을 행사함으로써 자신이 누리고 있던 안락, 부와 명예를 다 버리게 됩니다.

(모세는 사랑의 방법을 폭력으로 해버립니다. 그렇게 인간적인 방법으로 해결하니 두려움을 가지게 됩니다: 정신부님께서 하신 말씀입니다)

모세는 도망자의 신세가되어 미디안(아브라함과 크투라 사이에서 난 아들)족의 땅에 자리잡기로 마음먹고 우물가에 앉아있다가 치포라를 만나게 됩니다. 범상치않은 말씨와 옷차림, 잘생긴 외모, 약자를 도와주는 정의로움을 지닌 모세를 르우엘은 알아보고 자신의 딸과 혼인하게 합니다. 그리하여 외롭고 고달팠던 모세는 미디안 사제의 사위가 되어 그의 먼 조상들이 했듯이 목자로서의 삶을 시작합니다. 파라오의 궁에서 왕자로 살다가 거친 목자의 삶을 이어가는 모세, 그가 목자로서 산 40년은 하느님의 일을 하기위한 훈육의 시간이었습니다.  한 마리의 어린 양이라도 소중히 여기며 약자의 처지를 배우게되는 시간, 새로운 문화를 익히는 시간, 낮아지는 연습의 시간, 자신을 들여다보는 시간. 그 시련의 시간은 고역에 짓눌러 탄식하며 부르짖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구하기 위한 도구로서 길러지는 시간이었습니다. 그리고 때가 되자 하느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의 비참한 삶에 개입하시기로 결심하십니다. 당신의 계약을 지키시기위해...

주님, 고된 삶을 멈추고 뒤돌아보면 그곳은 제가 더 앞으로 나가기위한 훈육의 시간임을 깨닫습니다. 그 고된 훈육의 시간을 지나 오늘 제가 이렇게 행복할 수 있는 것은 저를 포기하지 않았던 당신의 관심과 사랑이었음에 감사합니다. 그리고.... 울고 또 울었던 짧은 고통의 시간끝에 기나긴 행복을 주신 당신을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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