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10월 28일 일요일

"“내가 너에게 무엇을 해 주기를 바라느냐?” 하고 물으시자, 그 눈먼 이가 “스승님, 제가 다시 볼 수 있게 해 주십시오.” 하였다." (마르 10, 51)

예수님께서 지금 저에게 무엇을 해 주기를 원하느냐? 하고 물으신다면 나는 어떻게 대답할까 생각해 보았습니다. 지금 당장 나에게 필요한 것을 생각해 보았습니다.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 당장 선택해야 하는 것에 대해서는 머뭇 거릴 수 밖에 없었습니다  내가 원하는 것을 찾으니까 힘이듭니다. 이런 생각을 하다가 문득 하느님께서 나에게 원하시는 것이 무엇일까 하는 질문에 답이 있슴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내가 원하는 것이 아닌 하느님께서 원하시는 것을 찾을 줄 아는 자신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 듭니다.

오늘 하루를 시작하면서 우리와 우리가족들 모두가 주님의 은총과 사랑 안에서 매 순간  순간 선택의 기로에 서게 될 때 내가 아닌 하느님의 뜻을 찾는 내 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