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성경암송

1/15/2024 성경속 조연및 엑스트라 : 벤야민 지파 사람들 첫번째 ( 예레미야 31:19 )

Author
윤영주
Date
2024-01-14 19:03
Views
77

1/15/2024

저는 돌아오고 나서야 뉘우쳤고 깨닫고 나서야 제 가슴을 쳤습니다. 젊어서 부끄러운 일을 저지른 탓으로 치욕과 수모를 겪게 되었습니다.

예레미야 31:19

For after I turned away, I repented, after I came to myself, I struck my thigh, I was ashamed, even humiliated, because I bore the disgrace of my youth.

Jeremiah 31:19

벤야민 지파 사람들 첫번째

레위인과 그의 소실 사건은 커다란 파장을 가져옵니다. 몇 명의 불량한 기브아사람들이 저지른 만행때문에 칼로 무장한 보병 사십만명의 이스라엘 공동체가 미츠바로 주님 앞에 모여들게 됩니다. 살해된 여자의 남편이 사건을 증언하자 온 백성은 일제히  기브아를 응징하기로 결의합니다. 율법에 의한 동태복수법을 따른다면 죄를 지은 당사자만 벌을 주면 됩니다. 하지만 이스라엘 12지파의 연합군은 10명중 한 명꼴로 사람을 뽑고 식량을 마련하며 전쟁을 준비합니다. (기브아인들은 벤야민 지파의 한 부류입니다 )

벤야민 지파는 자신들의 씨족중에서 불미한 일이 생겼다면 깊이 사과하고 죄를 지은 사람들을 처벌하여야 했습니다. 그러나 벤야민 지파는 오히려 칼로 무장하고 이스라엘과 싸우려고 집합합니다. 기브아 주민들은 같은 벤야민 지파이므로 모두 가족이고 형제라는 생각때문에 악한 일을 저질렀어도 싸고 돕니다. 또한 벤야민 지파 전체도 기브아 사람들처럼 똑같이 성적으로 타락했기 때문에그 정도 일로’  무슨 징계냐하는 생각을 했을지 모릅니다. 뿐더러 벤야민 자손들은 기브아 주민들 외에 칼로 무장한 사람이 이만 오천 명에 달했고 그중에서 정병 칠백명은 모두 머리카라 하나 빗나가지 않게 맞히는 돌팔매질꾼이었기 때문에 자신만만했을 것입니다. 벤야민지파는 잘못된 생각을 가지고 잘못된 선택을 합니다. 그들은  모두 나서서 용서를 청해야 하는 상황인데도 범죄자의 인권을 지키고자 온 이스라엘을 상대로 전쟁을 불사한 것입니다.

이제  사십만의 전사로 구성된 이스라엘 연합군과 이만 육천명의 벤야민 지파간에 전쟁은 불가피해졌습니다. 이스라엘자손들은 베텔로 올라가 저희 가운데 누가 먼저 벤야민의 자손들과 싸워야 하냐며 주님께 여쭈어 봅니다. 유다가 먼저 가라는 주님을 말씀을 듣고 전투에 임했지만, 첫번째 전쟁에서 이만 오천명의 이스라엘 전사들이 쓰러집니다. 둘째 날도 이스라엘 전사의 만 팔천 명이 쓰러집니다.이스라엘 자손들은 망연자실해집니다. 

도대체 무엇이 문제였을까요? 이스라엘 자손들은 한 지파 전체를 몰살하려 한 것입니다. 그런 일을 하느님께서 반겨하셨을리 만무합니다. 뿐더러 이미 벤야민 자손과의 전쟁을 전제로 하고 주님의 의견을 문의한 것입니다. 하느님을 자신들의 목적을 이루기 위한 수단으로 밖에 여기지 않았습니다. 그들은 두 번의 패배후에 자신들의 잘못을 인식합니다. 그제서야 이스라엘의 모든 자손들은 아론의 손자인 피느하스가 계약 궤를 모시고 있는 베텔로 올라가 그곳에서 주님 앞에 앉아 통곡하며 단식하고 번제물과 친교 제물을 바칩니다. 그리고 나서 저희가 저희 동족인 벤야민의 자손들과 다시 싸우러 나가야 합니까 아니면 그만두어야 합니까?”라고 여쭈어 봅니다. 주님께서는 그제서야올라가거라. 내일 내가 그들을 너희 손에 넘겨 주겠다라고 말씀하십니다 처음부터 죄가 드러난 것은 벤야민 지파의 불량한 몇 사람이었지만 이스라엘 자손전체가 징계의 대상이 되었기에 하느님께서 그들을 치시고자 두 번의 전쟁에서 이스라엘 연합군이 실패했었던 것은 아니었을까 생각해 봅니다.

세 번에 걸친 치열한 전투끝에 수만명에 달하는 벤야민 용사들이 전사하고 육백명은 광야 쪽 림몬 바위로 도망칩니다. 그러는 동안 이스라엘 사람들은 성읍의 남자에서 짐승에 이르기까지 죽이고 나머지 성읍들도 불태워 버립니다. 승자와 패자도 없는 동족상잔의 비극 그 자체입니다. 그 누구도 죄가 없다고 말할 수 없는 사건. 남의 눈에 들은 티는 보면서 내 눈에 든 티는 보지 못하는 영적인 소경들이 거리를 활보하던 시대의 슬픈 이야기입니다. 판관기 저자는 그 당시는 왕이 없어 저마다 자기 눈에 옳게 보이는대로 행동했다고 말합니다. 이 이야기는 판관기 마지막에 자리하지만 피느하스가 등장하는 것을 보면 판관시대 초기였을 것으로 보입니다. 여호수아 죽은 후 너무나도 빨리 이스라엘사람들은이신 하느님을 저버리며 살았던 것입니다.

주님, 잘못된 판단과 비뚤어진 신앙, 교만과 타인에 대한 섯부른 비판, 죄만 있고 회개는 사라진 이스라엘 사람들의 뒤늦은 후회그들 스스로가 치욕과 수모를 가져왔던 것을 보며저 또한 제 멋대로 생각하고 행동하다가 후회하며 가슴을 친 적이 얼마나 많았는지 생각해 봅니다. 그리고 뉘우치지만 또 다시 당신의 뜻을 구하기를 주저하며 살아갑니다.

주님, 어리석고 불쌍한 저를 구해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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