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 성경 공부

수요 성경 공부 12/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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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Date
2021-02-04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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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2월 16일
요한복음 세번째 화상 성경공부: 신부님 말씀 요약

(중요한 내용이 많아서 노트 요약이 길어졌습니다. 혹시라도 건의사항 있으면 알려주세요.)

1. 시작 말씀 (지난번 강의 요약)
- 세례자 요한과 빛이 되는 삶 (요한복음 1장 6-7절): 세례자 요한은 빛 (예수 그리스도)를 증언하여 예수 그리스도를 믿게 하려고 이 세상에 왔다.
- 우리도 파견된 존재인데, 하느님은 우리를 왜 이 땅에서 존재하게 하셨을까?: 나는 누구인가 질문을 해보고, 하느님께서 우리를 어떠한 목적으로 이 세상에 파견하셨을까, 내가 이 세상에 존재하게 된 이유가 무엇일까 생각해 보기.

* 사람들이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는 이유: 내가 이 세상에 존재하는 이유/목적을 알고 살아가는 경우 - 사람들의 삶의 질이 다르다, 시련과 고통을 이겨나갈 수 있다, 그렇지 않으면 좌절한다.
* 우리를 이 땅에 존재하게 하신 이유와 삶의 목적: 당신을 증거해서 다른 사람이 하느님을 믿게 하는 것

2. 오늘: 요한복음 1장 9-10절 부터
- 1장 9-10절: “모든 사람을 비추는 참빛이 세상에 왔다. 그분께서 세상에 계셨고 세상이 그분을 통하여 생겨났지만 세상은 그분을 알아보지 못하였다.”
- 요한복음의 예수님은 창조 때부터 활동하고 계시다.

* 왜 복음서가 4권인가: 한 단면에서 보는 예수님이 아니고, 다양한 측면에서 예수님을 보여주기 위해서. 창조 이전부터 창조에 관련하시는 예수님 (요한복음에서)과 인간의 세상으로 들어오셔서 시간과 공간 안에서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해서 활동하신 예수님 (공관복음에서)

* 사람의 보이는 모습이 전부가 아닐 수 있다 (10년전과 현재의 다른 모습). 어둠의 세력은 보여지는 모습 가지고 판단하게 만든다. 단면만 보고 판단하지 말고, 사람을 보고 그 사람의 여백을 인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 용서도 여기서 출발: 내가 다른 사람의 부족함을 인정. 내 부족함도 인정하듯이. 일흔 번씩 일곱 번도 용서하라는 예수님 말씀.

3. 1장 11-12절: 예수님의 이름을 믿고 하느님의 자녀가 된다는 것
- 11-12절: “그분께서 당신 땅에 오셨지만 그분의 백성은 그분을 맞아들이지 않았다. 그분께서는 당신을 받아들이는 이들, 당신의 이름을 믿는 모든 이에게 하느님의 자녀가 되는 권한을 주셨다.”

- 거부하는 사람과 받아들이는 사람 (대조적)
- 예수님의 이름을 믿는다는 것: 이름에는 전 존재가 담겨져 있으므로, 즉 예수님의 전 존재를 믿는다는 것
- 하느님의 자녀가 된다: 성령 세례를 통해서 하느님의 자녀로 새롭게 태어난다
- 권한: 할 수 있는 권리와 하지 않을 수 있는 권리를 모두 포함, 즉 하느님의 자녀가 된다는 것은 하느님의 은총, 선물임과 동시에, 인간이 받아들이냐 거부하느냐의 자유로운 선택에 맡겨진다.

* 하느님과 우리는 같을 수가 없다: 창조주 피조물은 어떤 경우에도 동등하지 않다. (예를 들어 아티스트와 작품)
- 하지만, 12절은 빛으로 오시는 분을 믿으면, 우리가 하느님과 같은 신분, 인간이 하느님의 자녀가 될 수 있다는 것을 알려준다.
- 아무리 개를 사랑해도 자식처럼 생각하지는 않는다. 하지만 하느님은 정말로 우리를 당신의 자식으로 받아들여 주신다. 당신의 창조물을 당신과 동등한 신분으로 받아들여 주신다.

4. 1장 13절: 하느님의 자녀가 된다는 것
-13절: “이들은 혈통이나 육욕이나 남자의 욕망에서 난 것이 아니라 하느님에게서 난 사람들이다.”
- 주님을 받아들이고 믿는 사람들은 확실한 자녀로 삼아주신다는 것: 하느님께서 우리의 친아버지가 되어주신다는 것
- 당신의 자녀들인 우리에게 죄의 용서와 구원, 참 생명, 영원한 주님 나라, 진리 안의 새로운 삶을 주신다.

- 그리고 그 모든 것을 거저 주시기 위해 당신 외아들을 보내주심으로 제물로 대가를 치르게 하시고 죄를 용서받고 구원받을 수 있게 해주심
* 구약의 파스카: 어린양의 피를 문설주에 칠해서, 신약에서는 예수님의 피로 죄를 용서 받는다.
* 세례를 통해 죄 용서를 받는다. 그리고 세례받고 살아가는데 계속 죄를 짓기 때문에 고백성사를 하고 죄의 사함을 받는다.

5. 좋은 것을 주시는 하느님 아버지: 우리 믿음의 중요성
- 마태복음 7장 9-11절: “너희 가운데 아들이 빵을 청하는데 돌을 줄 사람이 어디 있겠느냐? ……”
- 하느님께서 주시는 것들이 때로는 아픔이고 고통이고 시련이고 눈물처럼 생각될 수 있지만, 그것은 우리 피조물이 이기심으로 느끼는 착각일 수 있다. 하느님께서 우리에게 주시는 모든 것의 본질은 모두 좋은 것으로 귀결된다.
- 하느님은 우리의 친아버지이시기 때문이다: 믿음으로

* 믿음이 전제 되어야 신앙인으로 살아갈 수 있다 (vs 종교인: 바리사이파, 율법학자)
- 하느님을 체험한 사람이 하느님을 바라보는 것 vs 하느님을 체험하지 못한 사람이 하느님을 바라보는 것
- 내 중심에 하느님이 있고, 내적인 자아 안에 하느님이 존재, 하느님의 눈으로 하느님을 바라보는 것 vs 내 중심으로 하느님을 바라보는 것, 내가 하느님을 바라보는 것
- 신앙인 (믿음이 전제되어 하느님 중심으로 하느님 바라보는 사람) vs 종교인 (자기 중심으로 하느님을 바라보는 사람, 자기의 지식으로 하느님을 판단)

* 종교인: 자기의 하느님으로 만듦. “시험을 잘 볼 수 있게 해주세요” (하느님께 명령하는 것과 같다! ) 응답이 없고 하느님이 없다고 한다. 순명하는 존재가 아니다.
* 신앙인: 하느님이 내 안에서, 참 믿음으로 내 중심이 아니라 하느님 중심으로 살아가는 것

6. 친 자녀가 된다는 것의 의미: 회개가 전제가 되어야 한다
- 회개: 삶의 방향을 완전히 바꾸는 것을 의미한다

루카 15장: 탕자의 비유
- 아들은 집에서 자기 마음대로 살다가, 아버지의 잔소리 때문에 자유가 없다고 생각. 신뢰 관계가 깨지고, 아버지와의 관계를 끊고, 상속을 받고 멀리 떠나서 구속을 덜 받는다고 생각하고 산다. 방탕하게 살다가 결국에는 빌붙어서 살다가, 아버지께 돌아가면 “종으로라도 써주시겠지” 생각하고 아버지께 돌아가는 것 (= 회개)
- 아버지는 하루도 편할 날이 없고 기다리다가, 멀리서 아들이 돌아오는 것을 보고 달려나가서 환영해줌, 아들은 “종으로라도 써주세요”라고 함.

* 회개하는 사람, 용서를 청하는 사람의 자세는 최소한으로 용서를 청한다 (아들)
* 용서를 해주는 사람은 가장 최대한으로 한다, 아들의 신분을 회복시켜 주시고 잔치를 벌임 (아버지)

- 우리가 하느님께 돌아가기만 하면 하느님은 이렇게 해주신다. 죄를 짓고 살다가도 참회하고 돌아오면 다시 자녀가 되는 권한을 주심.
- 참된 권한은 권리와 의무가 있다. 자녀답게 살아가지 못하고 의무를 다하지 못하면 특권을 상실한다. 우리 회개 이후에는 자녀답게 살아야 한다. 우리가 권한을 합당하게 잘 사용해야 한다. (돌아온 탕자에게 자신의 권리를 회복시켜 준 것은 계속해서 탕자로 살아도 좋다는 의미가 아니고, 아버지의 친자식으로 자녀다운 삶을 살아야 한다.)
- 탕자가 자식으로써 의무를 다해서가 아니라, 추한 모습의 탕자일지라도 아버지의 사랑으로 용서해 주시고 친자식의 권리를 회복시켜 주신다.
- 아들은 아버지의 친 아들답게 살아가야 할 의무 (** 회개는 친자식으로의 의무를 다하겠다는 약속)

7. 회복된 권리와 함께 합당한 의무
*하느님은 우리가 돌아오기만 하면 용서해 주시지만, 우리는 회복된 권리와 함께 합당한 의무를 해야 한다.
* “노블레스 오블리주” 귀족은 귀족으로서의 의무를 다 해야 한다. 특권에 따른 혜택은 다 누리면서 의무를 소홀히 하면, 시중잡배보다 못한 존재. 지위에 상응하는 의무를 다 해야 하는데, 우리는 특권만 누리려고 함.

- 게으르고 싶고, 늦게 일어나고 싶고, 기도하기 싫고 등등: 혜택에 상응하는 의무를 하지 않으려는 유혹들
- 하느님과의 관계 안에서 신자로써 그리스도인으로써 가져야 하는 의무 (그리스도인 답게 사는 것은 어렵다)
- 부족한 점들은 겸손하게 고백하고 도움을 청하는 기도 (하느님 은총으로 채워주십사 기도)

** 우리는 세례 받은 후에 많은 그리스도인으로써의 특권을 누리지만, 책임과 의무를 다 하지 못했다. 그런 부분에 관해서 회개하고 하느님께로 돌아가는 것: 특히 요즘 대림시기에 할 일들.
** 루카 15 장에서 배울점: 내가 타인에 용서를 청할때는 가장 최소한의 기대를 가지고 겸손하게 하고 (탕자처럼), 내가 타인을 용서 해줄때는 가장 후하게 너그럽게 용서함으로써 감사를 느낄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아버지).

8. 하느님의 자녀: 영적인 존재
- 13절: “이들은 혈통이나 육욕이나 남자의 욕망에서 난 것이 아니라 하느님에게서 난 사람들이다.”
- 하느님의 자녀가 된다는 것은 출산의 과정이 아니라, 초 자연적으로 하느님의 세례성사를 통해 태어나는 것, 그리고 친자녀로서의 삶이 부족할 때에는 고백성사를 통해 회개하고 용서받고를 반복한다.
- 하느님에게서 난 사람들: 은총으로 영적으로 초 자연적으로 새로 태어난 사람들을 의미

* 영적인 존재 = 내적인 내 존재, 예수님 중심으로 살아가는 사람 (요한복음7장 참고): 내가 중심이 되고 세속적으로 살아가는 것과 반대 개념

** 스스로 매일 해야 하는 질문: 이게 하느님의 뜻인가 아닌가? 질문 자체가 영적인 삶을 살아가는 것
- 내가 이 결정을 하는데 하느님께서 좋아하실까? 기뻐하실까?: 식별의 출발점 (하느님께 질문해 보는 것)
- 선택의 기로에 있을 때: 하느님의 뜻에 합당한가 질문해 보는 것 (내가 좋아하는게 아니라)
- 사탄은 그런 질문을 하지 못하게, 까먹게 방해한다. 사탄은 항상 세상적인것을 결정하게 하고 되돌아보게 하지만, 영적인 존재는 반복해서 질문한다.
- 질문하는 과정을 잊지 않도록 하는 것: 점차 분별의 능력을 가지게 된다, 그리고 지혜 (vs 지식) 이 생겨난다.

9. 마지막 정리 말씀
- 세례자 요한: 들을 수 있는 귀를 가지고 있었고, 볼 수 있는 눈을 가지고 있어서 복된 사람
- 우리도 그럴 수 있어야 한다

1. 들을 문 (소“문”): 들리는데로 그냥 듣는 것 (hear)
2. 들을 청 (경“청”): 들리는 것 중에 필요한 것에 귀 기울여 듣는 것 (listen)

1. 볼 관 (“관”찰): 주의 깊게 보는 것
2. 볼 견 (“견”문): 거저 보는 것, 보이는데로 보는 것

* 하느님의 말씀을 보고 (“관”) 듣는 것 (“청”)을 잘 하면 행복하다.
* 하느님 말씀 듣고, 세상을 바라볼때, 이런 삶을 살아갈 수 있음 좋겠다

10.
다음 주에는 1장을 마친다. (14절- 18절)
진도 너무 서두르면 망한다.  한 발자국씩 새겨가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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