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 성경 공부

수요 성경 공부 12/23/20

Author
관리자
Date
2021-02-04 13:37
Views
206
2020년 12월 23일
요한복음 네번째 화상 성경공부: 신부님 말씀 요약

(성경 구절을 같이 넣어서 노트가 조금 길어졌습니다.)

1. 시작 말씀-I (존재의 의미)
- 하느님으로부터 파견 받은 내가 이 세상에 존재하는 이유에 대해서 진지하게 질문하는 삶을 살아가는게 중요하다.
- 내 자녀들도: 이 아이들을 왜 나에게 맡기셨을까? 이 아이들에게 내가 해야하는 역할이 뭘까를 진지하게 고민해봐야 (이기적인 아이? 세상적인 행복을 추구하는 아이? 경쟁해서 이기는 아이? 하느님 안에서 참 행복을 누리고 살아갈 수 있는 아이? 사회에 등불이 되는 삶을 살아가는 아이?)
- 다운증후군의 아이를 갖게 된 부모: 그 아이가 나에게서 태어나지 않았다면 어떻게 했을까? 하느님은 내가 이 아이를 잘 키울 수 있다는 확신을 가지시고 나에게 이 아이를 선물로 주셨을 것이라고 생각, 조금씩 나아질 때 마다 행복 (우리가 키우는 모든 아이들은 그 부모님 밑에서 키우게 하실 이유가 있을 것이다.)

* 관계 안에서 경제 안에서 어렵게 살아가는 사람들. 이시기에 우리에게 필요한 것을 무엇일까?
- 가정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으니까, 우리가 집에서 성가정을 이루고 살아가는 노력 (예를 들어, 집을 수도원을 만들기, 일상생활 안에서 활동 수도회 같이: 아침에 일어나서 30분 기도시간, 일도 거룩한 노동으로 생각, 영적 독서) – 행복으로 다가올 것이다

2. 시작 말씀-II (지난번 강의 내용 중 중요한 부분)
- 탕자의 비유: 아버지가 자식의 권한을 회복시켜주는 것, 그리고 자식으로서의 권한을 회복했기 때문에 아버지가 원하는 자식으로 자식답게 살아가야 하는 것 까지 생각해야 한다, 그렇게 살아가지 못하면 또 다시 자식의 자격을 상실할 것이다.
- 종교인이 아닌 신앙인으로 살아가기: 하느님을 체험하지 못한 내가 가진 지식이나 야망, 내가 중심이 된 겉으로만 그리스도인이 아니라, 하느님을 체험하고 자기 마음속에 하느님을 모시고 살아가기
- 내적인 나 (영적인 내가 주인: 하느님이 주인이심) 와 외적인 나 (내가 주인인 나): 하나될 수 있도록 살아가기

3. “말씀이 사람이 되심”: 말씀으로 천지를 창조하신 하느님의 외아들이 “육체”를 입고 이 세상에 오심
- 요한1장 14절- 18절: “말씀이 사람이 되시어 우리 가운데 사셨다. 우리는 그분의 영광을 보았다. 은총과 진리가 충만하신 아버지의 외아드님으로서 지니신 영광을 보았다. 요한은 그분을 증언하여 외쳤다. “그분은 내가 이렇게 말한 분이시다. ‘내 뒤에 오시는 분은 내가 나기 전부터 계셨기에 나보다 앞서신 분이시다.’” 그분의 충만함에서 우리 모두 은총에 은총을 받았다. 율법은 모세를 통하여 주어졌지만 은총과 진리는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왔다. 아무도 하느님을 본 적이 없다. 아버지와 가장 가까우신 외아드님 하느님이신 그분께서 알려 주셨다.”

- 요한6장 63절: “영은 생명을 준다. 그러나 육은 아무 쓸모가 없다. 내가 너희에게 한 말은 영이며 생명이다.” (잘못된 이해: 육체는 아무 쓸모가 없고, 영이 귀하다 – 육체를 자학하기도 했고 금욕주의로 빠짐) (참된 의미: 육체 자체만을 위한 삶은 무익하다, 세상적인 본능으로 사는 삶은 무익하다, 육체는 영원할 수 없다)
- 시편 90장 10절: “저희의 햇수는 칠십 년 근력이 좋으면 팔십 년. 그 가운데 자랑거리라 해도 고생과 고통이며 어느새 지나쳐 버리니, 저희는 나는 듯 사라집니다.” (육체는 유한하고, 고생과 고통이다)

* 돌이 어떤 용도로 쓰여지느냐에 따라서 돌의 가치가 달라진다 (조각상 vs 방해물)
* 우리 육체도 마찬가지이다: 어떠한 사람이냐에 따라서 귀한 육체 (아름다운 향기를 발하는 진리의 도구)가 되기도 하고 안 귀한 육체 (썪어서 악취가 나는 고깃덩어리)가 되기도 한다.
* 육체가 약한 존재이지만, 육체가 진리의 도구가 되면 육체는 한없이 아름답고 영원한 가치를 지니게 된다. 육체는 눈으로 볼 수 없는 것을 보여주는 가장 구체적인 도구이다. 육체는 눈으로 볼 수 없는 것을 가장 잘 보이게 해준다.
* 육체는 보이지 않는 진리를 투영하는 화면이 된다. 내속에 계시는 예수그리스도를 투사하는 거울이기도 하다. 육체보다 더 귀한 것이 있더라도 육체 없이는 드러날 수 없다.
* 1장 14절: “말씀이 사람이 되셨다” (하느님이 이 땅에 오시는데 우리의 육체를 입고 오셨고, 우리 가운데 사셨고, 우리는 그 분의 육체를 통해서 드러나는 영광을 보았다)

- 본질적으로 하느님의 육체는 우리의 몸과는 다르다: 우리 죄인의 육체 vs 예수님 죄 없으신 몸
- 기능적으로 같은 육체를 가지심 (십자가에 달리시기 전에 두려워서 이 잔을 피할 수 있으면 피할수 있게 해주십시오)

4. “말씀이 사람이 되심”: 영이신 하느님을 인간은 볼 수 없다: 그래서 예수님께서 인간의 “육체”를 입고 이 땅에 오셨다.
- 왜 하느님께서는 당신 외아들인 예수그리스도를 우리와 같은 인간의 육체를 입고 이 땅에 오게 하셨을까? 왜 하느님이신 예수님께서 인간의 육체를 입고 이 땅에 오셨을까?
- 18절: 하느님께서는 영적인 존재이시다. 영이신 하느님을 인간은 볼 수 없다. 그러나 하느님은 당신의 외아들 예수그리스도를 인간으로 육화 시켜서 그 분을 봄으로 인해서 당신을 친히 보여주신다. 예수님의 육체야말로 보이지 않는 하느님을 보여주시는 도구이고, 거울이고, 화면이다.

- 예수님께서 하신 일들:
* 가난하고 소외받은 사람들을 사랑하시는 하느님의 모습을 예수님께서 직접 보여주신다: 나병환자 깨끗하게 하시고, 죽은 자 살리시고, 오병 이어의 기적을 통해 천지를 창조하신 하느님의 능력을 보여주심
* 인간의 죄값을 대신 치르시기 위해서 당신 친히 십자가의 제물이 되심으로 인간을 향한 하느님의 사랑을 증명해 보여주심
* 돌아가신지 사흘만에 죽음에서 부활하심으로 하느님의 영원하신 생명을 증명해 보여주심

* 이 모든 것은 예수님이 사람의 모습으로 오셨기 때문에 가능한 일 – 이를 통해 우리는 하느님을 온전하게 볼 수 있다.
* 공적인 생활인 3년동안 시공을 초월해서 인류역사 새롭게 하심: 하느님의 모습을 예수님의 육을 통해서 완벽하게 보여주심

5. “말씀이 사람이 되심”: 육체의 중요성
- 시편 103장 15-16절: “사람이란 그 세월 풀과 같아 들의 꽃처럼 피어나지만 바람이 그를 스치면 이내 사라져 그 있던 자리조차 알아내지 못한다.”: 인간은 모두 죽는다. 죽으면 육체는 다 흙으로 간다

* 육체가 늙었느냐 젊었느냐 하는 것은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다. 중요한 것은 이 육체가 무엇을 위한 도구로 쓰여지고 있느냐가 중요하다. 인생의 가치와 의미가 달라진다. (예: 모세가 80살때 하느님의 도구로 내놓고 위대한 출애굽의 지도자가 된다)

* 육체가 보기에 아름다운 육체인지 추한 육체인지 문제가 되지 않는다. 하느님께 봉헌하는 삶. 내 육체가 거룩한 제물로 바치느냐 아니냐가 중요하다. (예: 엘리사 자신의 육체를 거룩한 제물로 바치고 위대한 예언자가 된다)
- 로마 12장 1절: “여러분의 몸을 하느님의 마음에 드는 거룩한 산 제물로 바치십시오.”

* 육체가 건강하느냐 아니냐가 문제가 아니라 육체가 죄의 도구 병기인가 정의로움의 병기인가가 문제가 된다. 우리의 육체를 성령의 도우심으로 하느님의 성전으로 거룩하게 간직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

*** 지금까지 1장 14절-18절까지 내용을 포괄적으로 봄: “말씀이 사람이 되심” -- 육체의 중요성을 살펴봄

6. 볼 수 있는 눈, 들을 수 있는 귀를 가진 세례자 요한
- 1장19- 34절
- 1969년 인간이 달에 가서 달 위를 걷는다 vs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셔서 땅 위를 걸어가신다는 것
- 믿어야 비교를 할 수 있다, 믿음이 없으면 실감을 할 수 없다. 묵상 중에 어느 순간 깨달을 수 있게 해주신다.

* 요한 3장16-18절 (복음중의 복음, 외울 수 있게 읽어보기): “하느님께서는 세상을 너무나 사랑하신 나머지 외아들을 내 주시어, 그를 믿는 사람은 누구나 멸망하지 않고 영원한 생명을 얻게 하셨다. 하느님께서 아들을 세상에 보내신 것은, 세상을 심판하시려는 것이 아니라 세상이 아들을 통하여 구원을 받게 하시려는 것이다. 아들을 믿는 사람은 심판을 받지 않는다. 그러나 믿지 않는 자는 이미 심판을 받았다. 하느님의 외아들의 이름을 믿지 않았기 때문이다.”

* 예수님 공생활 시작하시는 첫 날 요르단 강에서 세례자 요한에게 세례를 받으심. 아무도 예수님을 주님으로 알아보지 못한다. 세례자 요한은 예수님을 보는 순간 예수님을 알아보고 주님으로 모신다.
- 1장 29절 ““보라, 세상의 죄를 없애시는 하느님의 어린양이시다.”: 어떻게 요한은 알 수 있었나?
- 볼 수 있는 눈, 들을 수 있는 귀를 가진 세례자 요한: 1장 32-24절 “요한은 또 증언하였다. “나는 성령께서 비둘기처럼 하늘에서 내려오시어 저분 위에 머무르시는 것을 보았다. 나도 저분을 알지 못하였다. 그러나 물로 세례를 주라고 나를 보내신 그분께서 나에게 일러 주셨다. ‘성령이 내려와 어떤 분 위에 머무르는 것을 네가 볼 터인데, 바로 그분이 성령으로 세례를 주시는 분이다.’ 과연 나는 보았다. 그래서 저분이 하느님의 아드님이시라고 내가 증언하였다.”
* 달에서 내린 우주인도 하느님을 바라볼 수 있었던 축복받은 눈을 가진 사람: 우주에서 하느님을 바라볼 수 있었다. (“견”이 아닌 “관”)

* 세례자 요한과 우주인은 자기 신원을 정확히 인식하고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
- 요한1장 20절: 나는 그리스도가 아니다라고 고백 (그래서 예수님을 볼 수 있음), 자기 자신에 대해서 정확히 인식하고 있음.

7.
* 가정이나 일터에서 모든 일을 하느님의 말씀대로 신앙심을 가지고 일을 하고 있는가? 만약에 아니라면 이유가 무엇일까?: 하느님이 아니라 내가 주인이기 때문에
- 하느님의 뜻대로 가정을 꾸려가지 않는다면, 그 이유는 가정에서 내 자신이 하느님으로 군림하기 때문에
- 티모테오전서 6장 10절: “사실 돈을 사랑하는 것이 모든 악의 뿌리입니다. 돈을 따라다니다가 믿음에서 멀어져 방황하고 많은 아픔을 겪은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 사람들에게 하느님은 돈이었다. 돈에 대한 자신의 욕망이 하느님이었다.

* 아침에 일어나서 (목숨걸고) 하루에 한구절이라도 성경말씀 듣고 하루 시작하자.
* 그렇지 않으면 자기 자신이 자기 인생의 하느님이 되어있는 것이다.
* 하루를 시작할 수 있게 해주신 하느님께 감사드리는 것. 하루의 시작을 감사로 시작해서 하루의 끝을 감사로 끝내기.
* 감사가 있는 곳에 참 행복이 있다. 아무리 돈이 많아도 감사하지 못하면 소용이 없다. (성경공부를 위해 만날 수 있는 신부님과 그룹에 대해서 감사)
* 매 순간순간 거룩함을 부여하는 삶: 하느님 뜻 실천하는 것이다.

8. 세례자 요한은 광야의 사람: 내 마음속에 광야를 만들고 살아가야 한다
- 아담과 하와가 스스로 하느님이 되기 위해서 말씀을 듣지 않고 따먹지 말아야 할 열매를 따먹는다. 그 이후에 하느님의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하지만 세례자 요한은 다른 삶을 살았다.
- 1장 26-27 절: “나는 물로 세례를 준다…”: 요한은 바닥에 바짝 엎드림으로써 예수님이 오신 것을 사람들이 볼 수 있게 했다.
- 1장 23절: “요한이 말하였다. “나는 이사야 예언자가 말한 대로 ‘너희는 주님의 길을 곧게 내어라.’ 하고 광야에서 외치는 이의 소리다.””
- 세례자 요한: 광야의 사람. 그의 신념 속에 광야가 깃들어 있었다.

* 광야: 빈 들, 아무도 없는 곳, 인간의 능력으로는 물한잔 쌀한톨도 구할 수 없는 곳. 오로지 하느님만 바라보는 곳.
* 광야에서 하느님을 만나기도 사탄을 만나기도 한다. 세례자 요한은 아무것도 할 수 없는 광야에서 하느님만 바라본다. 광야는 하느님의 음성을 듣는 곳, 성령님을 만나는 자리, 그리스도를 확인하는 자리. 볼 수 있는 눈과 들을 수 있는 귀를 갖게 되는 곳, 아무것도 없기에 하느님만 바라보고 하느님의 말씀만 듣고 하느님을 볼 수 있는 자리.
* 하느님을 믿는다고 고백 하면서도 하느님의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사람들은 자신이 곧 하느님이기 때문에 하느님 앞에 엎드릴 수 없다. 엎드리지 못하는 사람에게는 빈 들, 광야가 있을 수 없다. 비어있지 않은 마음 속에 예수님이 임하실 수 없다.
* 내 마음속에 광야를 만들고 살아가야 한다, 세례자 요한 처럼. 우리가 바라보는 것을 하느님이시고 예수그리스도이실 수 있도록.

9. 다음시간 (12월 30일)
- 요한 1장 35-42절
Total 0

Total 52
Number Title Author Date Votes Views
12
수요 성경 공부 2/24/2021
관리자 | 2021.03.03 | Votes 0 | Views 209
관리자 2021.03.03 0 209
11
수요 성경 공부 2/17/21
관리자 | 2021.02.24 | Votes 0 | Views 201
관리자 2021.02.24 0 201
10
수요 성경 공부 2/10/21
관리자 | 2021.02.17 | Votes 0 | Views 251
관리자 2021.02.17 0 251
9
수요 성경 공부 2/3/2021
관리자 | 2021.02.10 | Votes 0 | Views 182
관리자 2021.02.10 0 182
8
수요 성경 공부 1/22/21
관리자 | 2021.02.04 | Votes 0 | Views 178
관리자 2021.02.04 0 178
7
수요 성경 공부 1/15/21
관리자 | 2021.02.04 | Votes 0 | Views 182
관리자 2021.02.04 0 182
6
수요 성경 공부 1/6/21
관리자 | 2021.02.04 | Votes 0 | Views 184
관리자 2021.02.04 0 184
5
수요 성경 공부 12/30/20
관리자 | 2021.02.04 | Votes 0 | Views 171
관리자 2021.02.04 0 171
4
수요 성경 공부 12/23/20
관리자 | 2021.02.04 | Votes 0 | Views 206
관리자 2021.02.04 0 206
3
수요 성경 공부 12/16/20
관리자 | 2021.02.04 | Votes 0 | Views 178
관리자 2021.02.04 0 178
New

Enquire now

Give us a call or fill in the form below and we will contact you. We endeavor to answer all inquiries within 24 hours on business day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