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 성경 공부

수요 저녁 성경공부 9/22/2021

Author
Stella
Date
2022-07-31 10:32
Views
107
2021년 9월 22일
요한복음 마흔 두 번 째 화상 성경공부: 신부님 말씀 요약

1. 시작 말씀
- 우리는 어디에 행복의 기준을 두고 살아가고 있는가, 세상적인 기준인가, 아니면 하느님의
기준인가? 세상적인 기준에 의하면 남과 비교를 통해서 우위를 점할 때 행복하지만, 하느님의
기준에 의하면 남에게 나눠주고 내 것을 포기 할 때 행복하다.

2. 요한복음 9장: 소경이었던 사람이 축복을 받고 영적인 눈을 뜨기 시작한다.
- 태어날 때부터 소경인 사람이 예수님을 만나고 나서 세상에 파견되어서 사람들을 만나는데, 이
사람이 예수님에 대해 가지고 있던 생각이 바뀌는 것을 경험한다.
- 이 사람은 두가지 축복을 받는다: (1) 자신이 소경으로 태어난 이유가 자기 본인이나 부모의 죄
때문이 아니라 하느님의 일을 드러내기 위한 이유라는 것을 깨닫는다. 강박관념에서 해방된다.
(2) 실제로 이 사람이 눈을 뜨게 된다. 확실한 기적이다. (내가 지금 살아있다는 자체도 기적이다.)
- 영적인 눈을 뜨기 시작하는데 4단계를 거치게 된다.
(1) 요한 9장 11절: 예수님을 마음씨 좋고 자비심이 많은 한 인간으로 이해한다. (“그 사람이
대답하였다. “예수님이라는 분이 진흙을 개어 내 눈에 바르신 다음, ‘실로암 못으로 가서 씻어라.’
하고 나에게 이르셨습니다. 그래서 내가 가서 씻었더니 보게 되었습니다.””)
(2) 요한 9장 15절: 초자연적인 기적을 베풀어서 눈을 뜰 수 있게 치유해주는 사람으로 이해한다.
(“그래서 바리사이들도 그에게 어떻게 보게 되었는지 다시 물었다. 그는 “그분이 제 눈에 진흙을
붙여 주신 다음, 제가 씻었더니 보게 되었습니다.” 하고 대답하였다.”)
(3) 요한 9장 17절: 하느님의 말씀을 듣고 전하는 예언하는 사람으로 인식한다. (“그리하여 그들이
눈이 멀었던 이에게 다시 물었다. “그가 당신 눈을 뜨게 해 주었는데, 당신은 그를 어떻게
생각하오?” 그러자 그가 대답하였다. “그분은 예언자이십니다.””)
* 이전에, 사마리아 여인도 유다인 남자에서 예언자로, 또 메시아로 변하며 영적인 눈을 뜬다.
(4) 요한 9장 24-25절: 하늘에서 온 하느님의 아들이라고 말한다. 바리사이들은 예수가
죄인이라고 강요하기 시작하지만, 신분의 차이가 많이 남에도 불구하고 눈을 뜬 사람은 자신의
주장을 말한다. 구원을 받음으로 해서 눈을 뜬 사람은 세상의 권력에 대한 두려움이 없어지고
용기가 생긴다. (“그리하여 바리사이들은 눈이 멀었던 그 사람을 다시 불러, “하느님께 영광을
드리시오. 우리는 그자가 죄인임을 알고 있소.” 하고 말하였다. 그 사람이 대답하였다. “그분이
죄인인지 아닌지 저는 모릅니다. 그러나 이 한 가지, 제가 눈이 멀었는데 이제는 보게 되었다는
것은 압니다.”)
* 요한 9장 28-30절: 이제 상황이 역전이 된다. 대등하게 토론하는 관계로 바뀐다. 오히려
바리사이들은 화를 낸다 (“그러자 그들은 그에게 욕설을 퍼부으며 말하였다. “당신은 그자의
제자지만 우리는 모세의 제자요. 우리는 하느님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셨다는 것을 아오. 그러나
그자가 어디에서 왔는지는 우리가 알지 못하오.” 그 사람이 그들에게 대답하였다. “그분이 제
눈을 뜨게 해 주셨는데 여러분은 그분이 어디에서 오셨는지 모르신다니, 그것 정말 놀라운
일입니다.)
* 요한 9장 32-33절: 믿고 기적을 체험한 이 사람은 하늘에서 온 하느님의 아들이라고 증언한다.
(“태어날 때부터 눈이 먼 사람의 눈을 누가 뜨게 해 주었다는 말을 일찍이 들어 본 적이 없습니다.

그분이 하느님에게서 오지 않으셨으면 아무것도 하실 수 없었을 것입니다.”) 우리도 이와 같이
하느님을 믿는 확실한 증거를 가지고 살아가야 한다.
* 바리사이들의 궤변은 소경이었던 사람의 확신에 찬 고백 앞에서 무너진다. 우리도 확신에 찬
신앙고백은 세상의 논리를 무너뜨릴 수 있다.
* 우리에게 각자 큰 의미로 다가오는 성경구절들이 있다.
- 신부님께는, 시편 27장 1절: “주님은 나의 빛, 나의 구원. 나 누구를 두려워하랴? 주님은 내
생명의 요새. 나 누구를 무서워하랴?”
* 성령은 하느님의 말씀을 어느 순간 순간에 기억나게 해 주신다.

3. 요한복음 9장에서 우리가 알 수 있는 점:
(1) 이 사람은 “점진적인 과정”을 거쳐서 예수님에 대한 정확한 인식을 가지게 된다. 예수님이
메시아이시고 하느님의 아들이라는 사실을 한번에 이해하기는 어렵다. 하지만 차츰차츰 이해할
수 있다. 그래서 우리가 예수님이 구원자라는 사실이 이해가 안 가더라도 계속 말씀에 귀
기울여야 하고, 그럼으로써 점진적으로 이해할 수 있다.
(2) 소경이었던 사람이 마지막 결론에 이르게 된 것은 예수님이 하느님의 아들이라는 것이다.
기적은 사람이 일으키는게 아니고, 죄인은 죄인을 구원할 수 없기에, 소경이었던 사람은
하늘에서 내려온 자 만이 자신의 눈을 뜨게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내가 믿음이 깊어질 수록
하느님이 그에 상응하는 지혜를 우리에게 내려 주신다.

4. 예수님은 우리가 생각해야 되는 대상이 아니라, 직접 만나야 되는 대상이다.
- 요한 9장 35-38절: “그가 밖으로 내쫓겼다는 말을 들으신 예수님께서는 그를 만나시자, “너는
사람의 아들을 믿느냐?” 하고 물으셨다. 그 사람이 “선생님, 그분이 누구이십니까? 제가 그분을
믿을 수 있도록 말씀해 주십시오.” 하고 대답하자, 예수님께서 그에게 이르셨다. “너는 이미 그를
보았다. 너와 말하는 사람이 바로 그다.” 그는 “주님, 저는 믿습니다.” 하며 예수님께 경배하였다.”
- 우리가 예수님을 이해할 때 두가지의 흐름이 있다: (1) 머리로 믿는 것, 학문으로 만나는 것
(‘예수님은 하느님의 아들일 것 같다’), (2) 직접 예수님을 만나서 확인하는 것 (예수님께서
소경이었던 이 사람을 만나주지 않으셨다면, 이 사람은 혼자서 예수님은 하느님의 아들이고 나의
눈을 뜨게 해주신 절대자라고만 생각했을 것이다.)
* 예수님은 우리와 직접 만나기 위해서 이 땅에 오셨다.
- 우리가 직접 예수님을 만날 수 있는 방법: 미사 때 예수님을 만나고 영한다는 것 (중요), 우리는
특권을 가지고 살아가는데, 이 은총을 너무 당연하게 생각한다.
- 신부님은 미사를 봉헌하시면서 (말씀의 전례에서, 성찬의 전례에서…) 하느님의 현존을 많이
체험하신다.
* 매순간 같이하고 계시는 예수님을 체험해야 하는데, 왜 체험하지 못할까?
- 눈에 보이지 않아도 집에 엄마가 있다고 대답할 수 있는 아이들처럼, 우리는 눈에 보이지 않아도
예수님은 우리와 같이 계신다고 이야기 할 수 있어야 한다. 그 믿음의 정도가 하느님의 현존을 더
강하게 체험할 수 있도록 해준다.

* 예수님이 우리의 구원자인지 아닌지 질문을 갖게 되는 것은 좋은 것이다. 그 질문을 통해서
우리는 예수님의 하느님의 아들이라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5. 요한 9장 39절: “그때에 예수님께서 이르셨다. “나는 이 세상을 심판하러 왔다. 보지 못하는
이들은 보고, 보는 이들은 눈먼 자가 되게 하려는 것이다.””
- 소경이었던 사람이 희망과 축복을 갖게 하시려 오셨다. 우리도 간절한 만남을 원하며 성당에 갈
때 예수님을 체험할 수 있을 것이다.
- 예수님께서는 우리 삶에 목적과 의미를 주신다. 우리 삶에 희망과 복을 주시는 분이다.

6. 한 주간 동안 생각할 것
- 지금까지 원하는 하느님을 만났던 내가, 참 하느님을 만나기 위해서 해야 할 일들이 있다.
(인내심을 가짐으로써? 이기심 버림으로써? 간절한 희망을 가짐으로써? 포기함으로써? 아이를
더 사랑함으로써?)
- 한 주 동안 카톡방에 올리기.
(“참 하느님을 만나기 위해서 내가 해야 할 일들은….” 예를 들어서, “”)
- 성경공부를 통해서 신자 분들과 더 가까워 지시려는 신부님
- 성모신심피정 오스틴 10월 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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