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 성경 공부

수요 저녁 성경공부 10/20/2021

Author
Stella
Date
2022-07-31 10:35
Views
146
2021년 10월 20일
요한복음 마흔 네 번 째 화상 성경공부: 신부님 말씀 요약

1. 시작 말씀 (지난 시간 말씀 요약 포함)
- 우리가 진심을 다해서 열심히 뭔가를 할 때 우리는 다 옳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이것만으로는 부족하고,
진리대로 방향 자체가 올바로 가지 않으면 우리의 삶은 큰 오류를 범할 수 있다.
우리의 삶이 옳은 방향으로 가고 있는지, 하느님의 뜻에 따라서 살아가고 있는지, 진지하게 생각해 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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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시간) * 마틴 로이드 존스가 <변하는 사상, 불변하는 진리>라는 책에서:
- “진심으로 나는 행한다” 와 “진리대로 행한다” 의 차이점
- 자동차를 예를 들어서, 인간의 진심, 진지성, 최선을 다함, 열심을 자동차의 연료로 비유한다.
하지만, 방향을 올바르게 가는가 아닌가는 연료와 힘에만 의존할 수 없다. 자동차 밖에 있는
이정표를 봐야 자동차가 제대로 바른 방향으로 가는지 알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은
진지성과 열심 만을 삶의 척도로 생각하고 살아간다.
- 인간이 진심으로, 진지성으로, 최선을 다해서, 열심히 살아가는 것을 이야기 할 때 그 주체는
언제나 인간 자신이다. 그러나 인간은 스스로 바른 길을 분별할 절대적 척도를 가지고 있지
못하다. 하지만 절대적 척도 없는 인간의 진심과 열심은 인간을 소모시키는 도구가 될 것이다.
그러므로 인간은 자신을 진리 앞에 객체로 세울 수 있어야 한다. 그래야 인간의 진심과 열심은
진리 안에서 바른길로 이끌어 줄 수 있을 것이다.
- 예를 들어, 바오로 사도의 그리스도교의 박해, 베드로의 배신, 우리가 밤새서 일하는 것 – 힘이
진리를 벗어나면 무기가 되고 흉기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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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런데 하느님의 뜻에 따라서 살아가다 보면 세상적인 유혹이 생겨나고, 우리가 가는 방향을
틀어버린다. 가면 갈수록 옳은 방향에서 더 멀어진다. 그래서 내가 잘못된 방향으로 가고 있을 때
과감하게 방향을 바꾸어서 돌아올 수 있는가가 중요하다.

2. “스펙”과 “스토리” (신부님께서 최근 피정과 중남부 사제단에 다녀오신 후 느끼신 점): 우리
카톨릭 신자들은 참 신앙인은 ‘스펙’을 찾는 것이 아니라 하느님과 나와의 고유한 ‘스토리’를
만들어가야 한다. 이것이 믿음의 삶이다. 우리가 하느님을 체험하는 것은 하느님과 나와의
고유한 스토리를 만들어 가는 것과 같다. 성모님의 겸손한 삶을 보면서 내가 어떻게 변화해
가는가가 각 개인에게는 고유한 체험이다. 내가 성모님과 만들어가는 스토리는 내 자신과
성모님과의 가장 고유한 관계를 이야기한다. 이 고유한 스토리를 얼마나 발전시켜 나가는가,
예수님과 나와의 고유한 스토리를 만들어 가는 삶이 신앙이다. 이 삶을 통해서 하늘나라를
체험할 수 있다.

3. 요한복음 10장: 착한 목자의 비유
- 9장에서는 예수님께서 “내가 세상에 있는 동안은 나는 세상의 빛이다” 라고 말씀하신다. 태어날
때부터 소경인 사람을 볼 수 있게 해주신다.
- 10장에서 예수님은 “나는 착한 목자다” 라고 말씀 하신다. (나는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다.)
- “나는 착한 목자다”: 예수님을 믿는 사람과 예수님의 관계에 대해서 이야기 한다. 죄인인 우리와
예수님의 관계를 목자와 양에 비유한다.

- 예수님을 믿는 죄인인 우리를 양에 비유하는 이유는, 양은 온순한 동물이고 말을 잘 듣는데,
스스로 공격할 수 있는 무기도 공격을 막을 수 있는 무기도 없고, 잘 보지도 못하고 냄새도 못
맡고 뛰지도 못하고, 무엇보다도 한 번 쓰러지면 일어나지 못한다. 그래서 목자가 쓰러진 양을
일으켜줘야 한다. 이러한 양의 특징을 고려하면 좋은 목자가 필요하다.
* 루터와 이냐시오 성인의 비교
- 루터: 어릴 때부터 수도원에 들어가서 엄격함으로 인한 억눌림에서 뛰쳐나가서 개신교를
만들어낸다. 가톨릭 교회 밖에서 교회의 개혁을 위해서 교회를 비판한다.
- 이냐시오 성인: 어릴 때부터 말썽쟁이였고 세상에서 여왕을 섬기고 출세하고 싶었는데,
분도성인전을 읽고 성모님을 섬기는 호위무사가 되기를 결심하고 신부가 된다. 교회 안에서
예수회를 만들어서 교회를 개혁한다.

4. 목자와 도둑/강도의 차이
- 요한 10장 1-2: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양 우리에 들어갈 때에 문으로 들어가지
않고 다른 데로 넘어 들어가는 자는 도둑이며 강도다. 그러나 문으로 들어가는 이는 양들의
목자다.”
- 다른 데로 들어가는 것은 율법적인 일을 하는 것을 말한다.
- 요한 10장10절: “도둑은 다만 훔치고 죽이고 멸망시키려고 올 뿐이다. 그러나 나는 양들이
생명을 얻고 또 얻어 넘치게 하려고 왔다.”
- 목자는 생명을 주려고 오지만, 도둑이나 강도들은 양을 개인적인 목적으로 사용하려 온다.
- 요한 10장 3절: “문지기는 목자에게 문을 열어 주고, 양들은 그의 목소리를 알아듣는다. 그리고
목자는 자기 양들의 이름을 하나하나 불러 밖으로 데리고 나간다.”
- 양은 자기 목자가 부르면 항상 답을 한다고 한다.

5. 나이가 들면서 노인이 되는게 아니라 어른이 되는 것
- 노인과 어른과 꼰대의 차이는? 노인은 나이가 드는 것을 뜻하지만, 어른은 자신의 경험이
이웃을 위해서 발전적으로 쓰이는 존경받는 사람이 되는 것, 그리고 꼰대는 요즘 젊은 사람들을
이해하고 힘이 되어주려 하기보다는 “내가 옛날에는…”으로 얘기한다.
- 하느님 안에서 기도하는 사람은 어른이 되어가지만, 기도와 말씀과 떨어져 있으면 내가 중심이
되고, 내가 소유하려 하고, 사람들에게 인기를 얻으려 하면서 모든 것을 놓친다. 하느님 안에서
기도하는 사람은 나를 죽이고 다른 사람을 살리는 배려하는 삶을 살면 하느님이 보시기에
아름다운 사람이 될 것이다.
- 나이가 들어가면서 하느님 보시기에 좋은 사람, 어른이 되어가는 사람은, 계속 하느님 안에서
하느님과 나와의 고유한 이야기를 만들어 가는 사람을 말할 것이다. 그 스토리의 주인은
하느님이다. 이 만들어가는 스토리를 통해서 행복을 가지고 살아가게 된다.
*** 스펙은 “보여주기 위한 것이기 때문에 1등을 추구” 하는 것이지만, 스토리는 “고유함”을
추구한다. 하느님과 나와의 유일한 체험은 고유하다. 1등을 추구하는 것은 피곤하지만, 고유함을
추구하는 관계는 오히려 힘이 된다.

- 무엇을 만들 때 대량생산하면 물건이 되지만, 내 스토리를 입히면 고유하고 유일한 작품이 된다.
귀한 것이 된다.
- 시간은 그냥 흘러가는 것이지만, 나의 스토리, 손길, 정성, 하느님의 사랑을 입히기 시작하면
“나의 시간” 이 되고 그 시간의 주인이 된다. 우리 그리스도인은 세상을 살아가면 내가 대하는
모든 것에서 그러한 사랑을 입혀가는 존재, 하느님의 의지를 입혀가는 존재이다. 인생을 살면서
내가 대면하는 사람들에게 어떠한 것을 입혀가는가가 매우 중요하다. (예를 들어, 나는 자식에게
어떠한 정성된 손길로 아이에게 고유한 스토리를 입혀가고 있는가가 중요하다. 그 고유한
스토리로 아이는 세상을 살아가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6. 목자이신 하느님과 양인 내가 만들어 가는 스토리
- 하느님 앞에서, 목자 앞에서, 양인 나는 무한히 작은 존재이다. 그 목자가 내가 넘어졌을 때 나를
안아주고 일으켜주고, 내가 보지 못하고 웅덩이로 가고 있을 때 나를 안전한 곳으로 인도하는
목자를 느끼기 시작하면서 감사함이 생긴다.
- 세상을 살아가면서 그 양이란 존재가 나이고 내가 얼마나 부족한 존재인가, 그리고 목자는 이
부족한 존재를 위해서 얼마나 노력하고 있는가. 그 목자는 어떠한 마음일까? 나는 얼마나 도움을
받고 살아가고 있는가, 이렇게 열린 마음으로 받아드릴 때 감사하는 마음이 생긴다. 이렇게
감사하는 마음으로 목자이신 하느님과 양인 내가 스토리를 만들어 갈 수 있을 것이다. 그러한
체험을 갖고 살아갈 수 있으면 좋겠다.

7. 다음 시간: 착한 목자와 양들의 관계 계속…
- 성인의 유해를 소유하는 것 (유해 자체가 아니라, 유해가 생겨나는 과정에 관심), 그리고 우리도
신앙적인 삶을 살아가는 것

8. 연말 피정 – 인원제한 80명, 신청서 신청비 정보

* 우리가 어떻게 진리대로 살 수 있을까? 진리대로 살아가는 능력을 타고나는가? 죄인으로
태어난 우리는 그렇지 못하다. 그렇다면 인간은 어떻게 진리를 따라 나아갈 수 있는가?
- 그래서 죄인인 우리와 예수님의 관계를 목자와 양에 비유하는데, 예수님은 우리 한사람
한사람을 지명해서 불러 주신다: - 성령과 함께하는 삶을 살게 되면, 성령께서는 내가 상대방에게
얘기할 때 인도해 주신다. 내 말을 통해서 하느님의 현존이 전달된다.
- 세상적인 욕심에 살아가면 우리는 세상의 노예가 될 수 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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