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 성경 공부

수요 성경 공부 3/24/2021

Author
관리자
Date
2021-03-31 20:50
Views
169
2021년 3월24일
요한복음 열 일곱번째 화상 성경공부: 신부님 말씀 요약

1. 시작 말씀
- 무속신앙: 자신은 그대로 있으면서 (변하지 않으면서) 신을 움직이고 마음을 돌려서 자신에게 오는 액운을 막아달라던지 자신이 원하는 바를 성취하려고 하는 것.
- 그리스도교 신앙: 절대자이신 하느님 앞에서 내가 자신을 부인하고 거듭나고 변화되는 것. (그러므로 우리가 하느님께 치유해 달라고 일방적으로 비는 것은 무속 신앙과 가깝다.) 하느님의 능력을 이용해서 자신이 어떤 성취를 이루려고 하는 것이 아니고, 오히려 내 자신의 뜻을 버리고 내 자신을 포기하고 부인하고 거룩하신 하느님의 뜻을 찾아서 자신의 삶으로 실천하려는 것.

- 우리가 하느님 안에서 거듭나려고 한다면 내 자신을 포기하고 부인해야 한다. 내 자신을 포기하고 비우려고 노력해야 한다.
- 우리가 우리의 삶을 하느님께 의탁한다고 할 때, 즉 하느님의 은총 속에서 살아간다고 할 때, 내 삶의 한 부분만 의탁하는게 아니라 내 삶의 전부를 의탁하는 것을 의미한다. (즉, 괴로울때도, 기쁠때도, 성공했을 때도, 낫고 치유받고 나서도)

- 언제 구원을 받고 언제 치유를 받는가? (구원과 치유의 차이점): 구원은 원래의 상태로 돌아가는 것, 치유는 아픈 상태에서 더 확산되지 않고 낫는 것.

2. “짐승만도 못하다” 신학적인 근거 :
- 하느님이 인간을 창조하실 때 흙으로 창조하신다. 동물도 흙으로 창조하신다. 하지만 차이점이 있다.
(1) 창세기 2장 7절 (“그때에 주 하느님께서 흙의 먼지로 사람을 빚으시고, 그 코에 생명의 숨을 불어넣으시니, 사람이 생명체가 되었다.”): 인간에게는 생명의 숨을 불어넣어 주심, 이것을 영성이라고 할 수 있고, 그러므로 인간은 창조 때부터 영성적인 존재라고 할 수 있다.
(2) 창세기 2장 19절 (“그래서 주 하느님께서는 흙으로 들의 온갖 짐승과 하늘의 온갖 새를 빚으신 다음, 사람에게 데려가시어 그가 그것들을 무엇이라 부르는지 보셨다. 사람이 생물 하나하나를 부르는 그대로 그 이름이 되었다.”): 동물에게는 숨을 불어 넣어 주시지 않음
* 짐승과 인간의 차이는 영성이 있느냐 없느냐의 차이. 그러므로 내가 살면서 영성이 없어져 버리면 짐승과 똑같은 존재가 된다. 인간이 살면서 성령 안에서 인도해주시는 삶을 살아가지 못하면 동물과 똑같은 존재가 된다.

- 쉰들러 리스트에서 나오는 3종류의 인간: (1) 나치 (포악한, 짐승보다 더 못한 인간), 원래 쉰들러 같은 존재 (돈 좋아하는 바람둥이), (3) 변화된 쉰들러 (인간다운, 사람들을 구하려고 한 하느님의 사람)
- 우리 안에 영성이 사라져 버리면 짐승같은 존재, 또는 더 못한 존재가 될 수 있다. 내 목적을 이루기 위해서 다른 사람을 도구적으로 사용한다면 짐승만도 못한 사람이 된다.
- 인간은 경우에 따라서 이 세가지의 사람의 될 수 있다.

3. 왜 하느님은 흙으로 인간을 창조하셨을까? (흙이 지니고 있는 특성)
(1) 생명: 모든 생명은 흙 속에서 싹트기 시작한다. 모든 생명은 흙이 없으면 살아남을 수 없다.
- 사람은 참된 생명을 추구하고 그 생명을 나누어 주는 존재가 되어야 한다는 의미.

(2) 사랑: 흙이 없으면 이 세상은 쓰레기장이 되고 말 것이다. 인간이 버리는 엄청난 쓰레기를 다 쓸어 안고 받아들인다. (예전에 신부님께서 난지도에서 쓰레기 수거하는 실습하신 이야기) 흙은 자기 자신이 더러워 지면서 인간이 버린 쓰레기를 정화시켜 나간다.
- 예수님께서 인간 세상으로 들어오셔서 당신이 죄인이 되시면서 인간들을 죄에서 해방시켜 주신 것처럼 (사랑).
- 자신은 더러워지더라도 타인의 허물을 감싸주는 존재가 되라고 아마도 흙으로 창조해 주셨을 것이다.

(3) 정직함: 흙은 거짓을 행하지 않는다. 부정을 저지르지 않는다. (콩 심은데 콩 나고 팥 심은데
팥 난다.) 인간이 정직해야 할 존재임을 일깨워 준다. 특히, 내 잘못을 고백하는 용기.
- 고발하는 사람 (미움과 증오와 악의를 가지고 부풀리고, 조직적으로) VS 고백하는 사람 (내가 내 자신의 부족함을 인정하는 것, 어느 순간, 진심과 사랑으로)
- 나는 고발하는 삶을 살아가는가 고백하는 삶을 살아가는가?
- 고백하는 사람은 용기가 있어야 한다. 하지만 사탄은 내가 이것을 고백하면 신부님이 어떻게 생각할까? 생각하게 만들고 거짓을 고백을 못하게 한다 (예를 들어서, 고백성사에서).

(4) 순명: 빚는 그대로 만들어진다. (이냐시오 성인이 예수회에 순명하는 자세 강조, 신부님께서도 봉사자들에게 순명의 자세 강조하심)
- 겸손의 꽃은 순명이다.

* 이 우리 인간이 네 가지를 어떻게 실천할 수 있습니까? 하면: 영성, 성령을 통해서 (창세기 2장 7절: “그때에 주 하느님께서 흙의 먼지로 사람을 빚으시고, 그 코에 생명의 숨을 불어넣으시니, 사람이 생명체가 되었다.”)
- 이 “생명의 숨” 이 없어져 버리면 나는 짐승같은 존재가 된다. 게다가 인간의 이기심으로 타인을 해하면 짐승만도 못한 존재가 되기도 한다.
* 예수님의 뜻을 받아서 살아가야 하는데 그것을 방해하는 요소는 죄이다.

4. 왕실 관리의 아들을 살리시는 이야기 (요한 4:43 부터)
- 가나의 혼인잔치 이후의 두번째 표징
- 예수님께서 파스카 축제 기간에 머무르셨다가 축제를 지내시고 가나 (공생활을 처음 시작하시고 첫 기적을 행하신 곳)에 머무르셨다. 왕실 관리가 자신의 아들을 낫게 해달라고 찾아온다.

- 요한 4:48: “예수님께서는 그에게 이르셨다. “너희는 표징과 이적을 보지 않으면 믿지 않을 것이다.””
- 하지만, 왕실 관리의 믿음이 무속신앙과 같은 믿음임을 지적하신 예수님 말씀. 자신은 변하지 않고 단지 예수님께 자신의 아들을 낫게 해달라고 하는 믿음.
- 자기 스스로는 믿음이 있다고 하지만, 예수님이 보시기에 무속신앙과 같은 믿음이다. 하느님을 변화시켜서 내 필요한 것을 성취하려는 것.
- 진리를 통해서 더 성숙한 신앙으로 변화시켜 나가지 못하면, 나의 변화가 없이 나의 목적을 이루기 위해서 예수님을 따를 때, 우리는 무당을 찾아가는 사람들과 다를 바가 없다. (우리의 삶에서 이러한 경우가 많다.)

* 예수님께서 이 이야기를 통해서 우리에게 하시고 싶으신 말씀: 기적은 절대로 믿음을 갖게 하지 않는다. 하지만 믿음으로 기적을 만들어 갈 수 있다.
* 예수님은 아들을 치유해 주시지만, 문제 제기를 하신다. (‘너희는 너희가 필요할 때만 찾아오고, 다른 때는 너희가 잘 나갈 때는 영성 없이, “짐승같이’ 살았다’)

5. 다음 시간
- 질문에 대한 신부님 말씀: 믿음은 행동을 수반해야 구원받을 수 있다. 믿으면서 안좋은 행동을 하는 사람은 구원받지 못한다. (예를 들어, 구원파)
- 우리가 답을 모르는 질문은 나중에 하느님께 여쭤보기.

- 이번 주 3/31 (수요일) 성경공부
(그 다음주에는 다신 시간 조정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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