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 성경 공부

수요 성경 공부 5/26/2021

Author
관리자
Date
2021-06-03 19:53
Views
145
2021년 5월26일
요한복음 스물 다섯번 째 화상 성경공부: 신부님 말씀 요약

1. 시작 말씀
- 자만심에 빠져 남을 단죄하는 수도승과 하느님의 자비를 구하는 기도를 하는 가난한 창녀의 이야기: 몸으로 뿐만 아니라 마음으로 죄를 짓는 것
- 요한복음 8장의 “간음하다 잡힌 여자” 에 대한 말씀 (“나도 너를 단죄하지 않는다. 가거라. 그리고 이제부터 다시는 죄짓지 마라.”: 내가 죄인이 아니더라도 어떠한 사람들 구하기 위해서 내 자신을 상대방을 위해서 죽이는 사랑하고 배려하는 삶.)

- 지난 시간: 태풍을 잠재우는 예수님의 모습 (요한 6장 16-21절): 예수님께서 정해주신 ‘험한 길’을 가면서 예수님에 대한 확신이 없던 제자들이 바다마저 예수님의 손에 통제가 되는 모습을 보게 된다.

2. 오늘의 말씀: 요한복음 6장 22-29절 (생명의 빵)
“이튿날, 호수 건너편에 남아 있던 군중은, 그곳에 배가 한 척밖에 없었는데 예수님께서 제자들과 함께 그 배를 타고 가지 않으시고 제자들만 떠났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런데 티베리아스에서 배 몇 척이, 주님께서 감사를 드리신 다음 빵을 나누어 먹이신 곳에 가까이 와 닿았다. 군중은 거기에 예수님도 계시지 않고 제자들도 없는 것을 알고서, 그 배들에 나누어 타고 예수님을 찾아 카파르나움으로 갔다. 그들은 호수 건너편에서 예수님을 찾아내고, “라삐, 언제 이곳에 오셨습니까?” 하고 물었다.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대답하셨다.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너희가 나를 찾는 것은 표징을 보았기 때문이 아니라 빵을 배불리 먹었기 때문이다. 너희는 썩어 없어질 양식을 얻으려고 힘쓰지 말고, 길이 남아 영원한 생명을 누리게 하는 양식을 얻으려고 힘써라. 그 양식은 사람의 아들이 너희에게 줄 것이다. 하느님 아버지께서 사람의 아들을 인정하셨기 때문이다.” 그들이 “하느님의 일을 하려면 저희가 무엇을 해야 합니까?” 하고 묻자,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대답하셨다. “하느님의 일은 그분께서 보내신 이를 너희가 믿는 것이다.””

- 25절: ““라삐, 언제 이곳에 오셨습니까?” 하고 물었다”: 군중들이 예수님을 다시 보게 되어 기뻐한다.
- 26절: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요한 복음에서는 중요한 내용을 이야기 할 때 마다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라는 표현을 쓴다.
(*참고: 성체를 모실 때 사제가 “그리스도의 몸” 이라고 말씀 하시면 우리는 “아멘” 이라고 대답해야 하는데, 그것은 성체가 상징이 아니라 실체라는 믿음을 고백하고 그 성체를 내가 영함으로써 그리스도와 내가 하나가 되는 것을 경험하는 것이다.)

- 26절: “너희가 나를 찾는 것은 표징을 보았기 때문이 아니라 빵을 배불리 먹었기 때문이다”: 표징은 일반 기적과 다른데, 표징은 십자가로 이끌어주는 안내판, sign의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 예수님은 군중들이 예수님을 왜 찾아왔는지 알고 계신다. 군중들이 오병이어의 표징을 통해 예수님이 하느님의 아들이심을 알고 온 것이 아니라, 단지 어제 빵의 기적을 통해 배불리 먹은 것을 보고 오늘도 그러한 만족을 취하기 위해서 (영원한 진리 vs 배를 채울 육적인 만족)

- 27절: “너희는 썩어 없어질 양식을 얻으려고 힘쓰지 말고, 길이 남아 영원한 생명을 누리게 하는 양식을 얻으려고 힘써라. 그 양식은 사람의 아들이 너희에게 줄 것이다. 하느님 아버지께서 사람의 아들을 인정하셨기 때문이다”
- 두가지 양식이 있다: 물질적인 욕심과 명예 권력 vs 영원한 생명
* 이 말씀을 통해 예수님이 왜 이 땅에 오셨는지 명확하게 알려주신다. 예수님께서 왜 이 땅에 오셨습니까 하고 물으면: 썩을 양식을 위해서 귀한 생명을 탕진하고 있는 인간들에게 영원히 살게 하는 양식을 주시기 위해서.
* 또한 이 말씀을 통해 크리스천이 이 땅에서 취해야 할 것이 무엇인지를 명확하게 알려주신다.
군중들은 썩어 없어질 양식을 위해서 예수님께 찾아가지만, 우리가 매일 하는 일들이 썩어 없어질 양식을 위한 육적인 것인지, 아니면 영원한 생명을 누리게 하는 양식을 위해 일하는 영적인 것인지 생각해 봐야 한다.
* 우리는 썩을 양식을 초월하고, 썩을 양식에 대한 올바른 이해가 선행되어야 한다. 재물의 유혹에 쉽게 쓰러지지 않고 하느님 때문에 가난을 선택하는 것. 그로부터 오는 불편한 삶을 감수하는 것.
* 요한은 자신이 가진 것을 나누고 (부자), 정해진 것 보다 더 요구하지 않고 (세리), 강탈하거나 갈취하지 말라고 한다 (군인).

* 정말 그리스도 안에서 잘 사는 사람이 되기 위해서는, 지금보다 못 사는 삶을 감사할 수 있어야 한다. 그리스도 안에서 잘 사는 사람이 된다는 의미가 무엇인지 날마다 분별 할 수 있도록 기도해야 한다. 썩을 양식을 초월하고 영원한 양식을 취하고 그 양식을 위해서 참된 용기를 허락해 달라고 청해야 한다. 마음이 있어도 포기하고 그 불편을 감당하려고 하면 힘들다. 믿음은 용기를 필요로 한다.

* 도스토예프스키: 하느님이 없는 곳에서는 모든 것이 다 허용이 된다.
- 하느님이 없는 곳에서 사는 사람들은 우상의 노예가 되는 사람들이다.
- 교훈: 하느님을 믿는다는 것은 우리의 양심과 영혼을 파괴하는 우리 각자의 우상을 우리 삶으로부터 제거해 나가는 구체적인 행위다. (우리 각자의 우상이 무엇일까?)

- 29절: “하느님의 일은 그분께서 보내신 이를 너희가 믿는 것이다.”: 하느님의 일을 한다는 것은 그분께서 보내신 이를 너희가 믿는 것이라고 하신다. 하느님의 일은, 그리고 우리가 믿는다는 것은, 우리의 양심과 영혼을 파괴하는 우리 각자의 우상을 우리 삶으로부터 제거해 나가는 구체적인 행위다.

- 30-31절: “그들이 다시 물었다. “그러면 무슨 표징을 일으키시어 저희가 보고 선생님을 믿게 하시겠습니까? 무슨 일을 하시렵니까?” ‘그분께서는 하늘에서 그들에게 빵을 내리시어 먹게 하셨다.’는 성경 말씀대로, 우리 조상들은 광야에서 만나를 먹었습니다.””
- 35절: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이르셨다. “내가 생명의 빵이다. 나에게 오는 사람은 결코 배고프지 않을 것이며, 나를 믿는 사람은 결코 목마르지 않을 것이다.”
- 군중들은 육적인 빵을 얘기하지만, 예수님은 영원한 생명의 빵을 말씀하신다.

* 예수님께서 생명의 빵이시라는 사실과,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것과, 하느님의 일의 연관성은 무엇인가? – 참 생명을 깨닫고 얻는 사람만이 자신의 생명을 억압하고 파괴하는 우상으로부터 탈피할 수 있다. 그리고 믿음이라는 것은 우리의 양심과 영혼을 파괴하는 우리 각자의 우상을 우리 삶으로부터 제거해 나가는 구체적인 행위다.

- 38-40절: “나는 내 뜻이 아니라 나를 보내신 분의 뜻을 실천하려고 하늘에서 내려왔기 때문이다. 나를 보내신 분의 뜻은, 그분께서 나에게 주신 사람을 하나도 잃지 않고 마지막 날에 다시 살리는 것이다. 내 아버지의 뜻은 또, 아들을 보고 믿는 사람은 누구나 영원한 생명을 얻는 것이다. 나는 마지막 날에 그들을 다시 살릴 것이다.”
- 우리는 유형 뿐만이 아니라 무형적인 우상을 찾아 없애고, 그로부터 억압받던 사람을 살리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 세례자 요한은 율법으로 많은 사람들을 단죄하고 심판 했지만, 성경은 세례자 요한이 사람들을 회개 시켰다는 말은 없다. 사람들은 세례자 요한 앞에서 죄를 고백했지만, 회개를 고백하지 않았다. 법에 근거한 단죄는 죗값을 시인하게 할 수는 있지만, 그 사람을 거듭나게 하지는 못한다.
** 하지만, 자케오가 예수님을 만났을 때 예수님은 자케오를 단죄하시지 않는다. 자케오에 집에 가서 식사를 하시고 당신의 사람으로 받아들이신다. 그 이후에 자케오가 예수님께 죄를 고백할 뿐만 아니라 회개의 선언을 하고 거듭난다. 참 생명만 사람을 거듭나게 할 수 있다. (남을 판단하고 비판하고 단죄함으로써 다른 사람을 변화시킬 수 없다. 죄를 인정하게 할 수는 있지만 변화시키지는 못한다. 예수님의 방식으로 사랑과 배려하는 마음으로 변화 시키신다.)
** 법을 집행하고 개혁을 할 때 동기는 생명이 되어야 하고 결과는 사람을 살리는 것이 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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