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 성경 공부

수요 저녁 성경공부 1/5/2022

Author
Stella
Date
2022-08-07 10:31
Views
180
2022년 1월 5일
요한복음 쉰세번째 화상 성경공부: 신부님 말씀 요약

1. 요한복음 11장 “눈물을 흘리시다” “라자로를 다시 살리시다”

29절: 마리아는 이 말을 듣고 얼른 일어나 예수님께 갔다.

30절: 예수님께서는 마을로 들어가지 않으시고, 마르타가 당신을 맞으러 나왔던 곳에 그냥 계셨다.

31절: 마리아와 함께 집에 있으면서 그를 위로하던 유다인들은, 마리아가 급히 일어나 나가는 것을 보고 그를 따라갔다. 무덤에 가서 울려는 줄 알았던 것이다.

32절: 마리아는 예수님께서 계신 곳으로 가서 그분을 뵙고 그 발 앞에 엎드려, “주님, 주님께서 여기에 계셨더라면 제 오빠가 죽지 않았을 것입니다.” 하고 말하였다.
- 마리아는 예수님께 깊은 애정과 존경을 가지고 있었다.

33절: 마리아도 울고 또 그와 함께 온 유다인들도 우는 것을 보신 예수님께서는 마음이 북받치고 산란해지셨다.
- 예수님께서도 마리아와 유다인들과 같이 슬퍼하시고 비통해 하심을, 깊은 공감을 나타낸다.

34절: 예수님께서 “그를 어디에 묻었느냐?” 하고 물으시니, 그들이 “주님, 와서 보십시오.” 하고 대답하였다.
- 무덤을 위치를 물었다기보다, 사람들을 집중시키기 위해서 무덤이 어디에 있는지 물으셨고, 사람들은 예수님을 무덤으로 안내한다.

35절: 예수님께서는 눈물을 흘리셨다.
- 예수님의 눈물은 라자로에 대한 사랑과 인간의 죽음에 대한 슬픔을 의미한다.

36절: 그러자 유다인들이 “보시오, 저분이 라자로를 얼마나 사랑하셨는지!” 하고 말하였다.
- 유다인들은 예수님의 사랑을 인간적인 사랑으로 본다. 하지만 예수님의 사랑은 인간적인 사랑을 훨씬 뛰어넘는다. (15장 9절: “아버지께서 나를 사랑하신 것처럼 나도 너희를 사랑하였다.”)

37절: 그러나 그들 가운데 몇몇은, “눈먼 사람의 눈을 뜨게 해 주신 저분이 이 사람을 죽지 않게 해 주실 수는 없었는가?” 하였다.
- 이 사람들은 죽은 사람의 부활에 대해서는 생각하지 못하고 있다.

38절: 예수님께서는 다시 속이 북받치시어 무덤으로 가셨다. 무덤은 동굴인데 그 입구에 돌이 놓여 있었다.
- 다시 (33절에 이어서) 똑같은 심정이 되었음을 의미한다. 깊은 슬픔을 의미한다. 이 때는 자연동굴이나 인간이 만든 동굴에 시신을 안치하고 돌로 막아놨다.

39절: 예수님께서 “돌을 치워라.” 하시니, 죽은 사람의 누이 마르타가 “주님, 죽은 지 나흘이나 되어 벌써 냄새가 납니다.” 하였다.
- “돌을 치워라” (피정의 주제): 하느님께서, 예수님께서 기적을 행하실 때 인간의 최소한의 “참여”가 필요하다.
오병이어의 기적에서의 빵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의 의미는 여기서 돌을 치운다는 의미와 같은 것이다.
- 유다인들은 죽은 후 영혼이 시신을 떠나는 데에 사흘이 걸린다고 생각했다. 즉 라자로가 완전히 죽었다고 생각했다. 마르타가 이미 신앙고백을 했지만,
예수님께서 죽은자를 살릴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닫지 못하고 있었다.

40절: 예수님께서 마르타에게 말씀하셨다. “네가 믿으면 하느님의 영광을 보리라고 내가 말하지 않았느냐?”
- “하느님의 영광”: 요한 11장 4절에 나오는 말 (“예수님께서 그 말을 듣고 이르셨다. '그 병은 죽을 병이 아니라 오히려 하느님의 영광을 위한 것이다. 그 병으로 말미암아 하느님의 아들이
영광스럽게 될 것이다.'”) 이 이루어질 것임을 알려주시는 것이다.
- 25-26절에서 예수님은 영광이라는 말씀 대신 부활과 생명을 말씀하신다. (“그러자 예수님께서 그에게 이르셨다.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다. 나를 믿는 사람은 죽더라도 살고,
또 살아서 나를 믿는 모든 사람은 영원히 죽지 않을 것이다. 너는 이것을 믿느냐?'”)
- 즉 우리가 예수님을 믿으면 죽음을 이겨내고 사람들에게 생명을 주시는 하느님의 권능을 보게 될 것이라는 것을 의미한다. 요한복음에서 영광은 부활과 생명을 의미한다.

41절: 그러자 사람들이 돌을 치웠다. 예수님께서는 하늘을 우러러보시며 말씀하셨다. “아버지, 제 말씀을 들어 주셨으니 아버지께 감사드립니다.
- 구약에서는 손을 들고 하늘을 우러러 보고 기도한다. 하느님과 예수님과의 깊은 관계를 의미한다. 예수님께서 나자로가 아직 살아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제 말씀을 들어 주셨으니”
라고 과거형으로 기도하신 것은 자신의 기도가 응답받을 것이라는 예수님의 절대적인 확신을 의미한다.
- 하느님 안에서의 창조적인 시간의 개념 (과거, 현재, 미래의 구분이 의미가 없음)과 일반적인 시간의 개념

42절: 아버지께서 언제나 제 말씀을 들어 주신다는 것을 저는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렇게 말씀드린 것은, 여기 둘러선 군중이 아버지께서 저를 보내셨다는 것을 믿게 하려는 것입니다.”
- “아버지께서 언제나 제 말씀을 들어 주신다는 것을 저는 알고 있습니다.”: 예수님과 하느님은 일치 되셨기 때문에 말로 기도를 할 필요가 없지만, 직접 소리내어 기도하신 것은 주위의
사람들을 위해서 하신 것이다. 하느님께서 예수님을 보내셨음을 믿게 하기 위함이다.

43절: 예수님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시고 나서 큰 소리로 외치셨다. “라자로야, 이리 나와라.”
- 죽음을 이기고 나오게 하는 권위있는 외침이시다. 예수님은 우리의 삶과 죽음을 통치하시는 분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44절: 그러자 죽었던 이가 손과 발은 천으로 감기고 얼굴은 수건으로 감싸인 채 나왔다. 예수님께서 사람들에게, “그를 풀어 주어 걸어가게 하여라.” 하고 말씀하셨다.
- “죽었던 이” 와 대조적으로 라자로가 살아났음을 보여준다.
- “손과 발은 천으로 감기고 얼굴은 수건으로 감싸인 채”: 당시에 시신을 처리한 방식을 보여준다. 나자로가 참으로 죽었다는 것을 말한다.

2. 요한복음 11장 “최고 의회가 예수님을 죽이기로 결의하다”
45절: 마리아에게 갔다가 예수님께서 하신 일을 본 유다인들 가운데에서 많은 사람이 예수님을 믿게 되었다.
- 표징, 기적을 보고 믿는 믿음이었고, 기적을 보고 믿는 이들의 믿음은 완전하지 않다.

46절: 그러나 그들 가운데 몇 사람은 바리사이들에게 가서, 예수님께서 하신 일을 알렸다.
- 기적이 가져올 파장이 두려워서 바리사이나 율법학자들에게 가서 알리게 된다.

47절: 그리하여 수석 사제들과 바리사이들이 의회를 소집하고 이렇게 말하였다. “저 사람이 저렇게 많은 표징을 일으키고 있으니, 우리가 어떻게 하면 좋겠소?
- 수석사제들과 바리사이들은 예수님의 표징들을 보고 두려워 한다. 예수님의 죽음에 대한 책임이 일차적으로 “수석 사제들과 바리사이들”에게 있음을 나타낸다.
- 기적 자체에 대해서 의심을 하고 있지 않지만, 그 기적으로부터 오는 여파가 두려웠음을 알려준다.

48절: 저자를 그대로 내버려 두면 모두 그를 믿을 것이고, 또 로마인들이 와서 우리의 이 거룩한 곳과 우리 민족을 짓밟고 말 것이오.”
- 온 백성이 예수님을 믿고 따를 수 있음에 대한 두려움, 그리고 로마군이 예루살렘에 들어와서 피비린내 나는 일들이 일어나게 될 수 있음을 두려워 함이 나타나고 있다.
- 그 당시에는 로마의 식민지 안에서도 자치권을 가지고 자유를 누리고 있었는데, 자유와 권한을 잃게 될 것을 두려워 할 것이고, 최고 의회가 예수님을 종교적으로나 정치적으로 위험한 인물로
여기고 있음을 알 수 있다.

49절: 그들 가운데 한 사람으로서 그해의 대사제인 카야파가 말하였다. “여러분은 아무것도 모르는군요.
- 예수님께서 돌아가셨던 해의 대사제였던 카야파는 교만하게 다른 사람들을 꾸짖고 있다.

50절: 온 민족이 멸망하는 것보다 한 사람이 백성을 위하여 죽는 것이 여러분에게 더 낫다는 사실을 여러분은 헤아리지 못하고 있소.”
- 예수님을 죽이는데 결정적이는 역할을 하고 있다. 이 말은, 예수님이 유죄냐 무죄냐, 기적을 행하셨느냐 아니냐, 하느님이 보내신 분이냐 아니냐는 중요하지 않다는 말이다. 자신에게 무엇이
더 이익이 되는가가 카야파에게 더 중요했다.
- 온 민족을 위해 예수님을 희생하는 것 보다는 기득권을 위해서 예수님을 죽이는 것이 정치적으로 이익이 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옳고 그름을 논하지 않고 정치적인 태도였고,
당시 종교인이 타락해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현재 우리 교회를 반성해 볼 필요가 있다.
(예를 들어서, 한국 교회/교구의 빈부격차, 그리고 현재 프란치스코 교황님이 보여주시는 교회 쇄신의 모습들, * 참고로 프란치스코 교황님은 비유럽 남미 출신으로, 그리고 진보적인 예수회
회원으로 처음으로 교황님이 되셨다.) 우리 마음의 돌을 치우는 작업을 할 수 있어야 한다.

51-52절: 이 말은 카야파가 자기 생각으로 한 것이 아니라, 그해의 대사제로서 예언한 셈이다. 곧 예수님께서 민족을 위하여 돌아가시리라는 것과, 이 민족만이 아니라 흩어져 있는 하느님의
자녀들을 하나로 모으시려고 돌아가시리라는 것이다.
- 사도 요한이 해설하는 부분으로, 카야파가 자신의 의도와는 상관없이 자신도 모르게 예언을 했다는 것이다. 카야파가 예언의 도구가 되었다. 예수님의 죽음이 이스라엘과 인류를 구원하는
역할을 할 것임을 의미한다.

53절: 이렇게 하여 그날 그들은 예수님을 죽이기로 결의하였다.
- 예수님을 죽이기로 결의한 것은 나자로의 부활이 직접적인 계기가 되었다.

54절: 그래서 예수님께서는 더 이상 유다인들 가운데로 드러나게 다니지 않으시고, 그곳을 떠나 광야에 가까운 고장의 에프라임이라는 고을에 가시어, 제자들과 함께 그곳에 머무르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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